천안아산 가볼만한 곳, 쌍용동 아쿠아카페

천안아산 가볼만한 곳, 쌍용동 아쿠아카페

천안 이색 동물카페, 쌍용동 아쿠아카페

 

 

몇일 날씨가 좋더니 오늘은 미세먼지가 좀 있었습니다. 미세먼지 날리는 주말은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할 것 같아 실내 가볼만한 곳을 찾던 중 천안 쌍용동에 아쿠아카페라는 이색 카페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쌍용동 우리척병원 건물 2층에 위치해 있는 아쿠아 카페를 소개해 봅니다. 주차는 우리척병원 지하주차장에 하시면 되구요~~ 엘리베이터 타고 2층으로 올라가시면 아쿠아 카페가 나온답니다.

 

 

▲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가서 좌측 끝으로 가면 아쿠아파크라고 카페 입구가 보입니다. 작은 수족관과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다고 하여 아이들 체험으로 좋을 것 같아 가보았습니다.

 

 

▲ 11시 오픈이라고 해서 11시 반쯤 갔는데 사람들이 꽤 있더라구요~~ 요즘 이색카페로 소문이 나서 어린 아이들을 동반한 부모님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합니다.

 

 

▲ 들어가자마자 입구에는 거북이들과 물고기들이 아이들을 반깁니다. 옆에는 이구아나와 예쁜 새 한쌍도 보이구요~~

 

 

▲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의자 아래 뭔가 돌아다니고 있네요~~ 뒷모습이 영락 없는 거북이죠?^^

 

 

▲ 벽 한쪽에는 이렇게 수족관이 있고 다양한 물고기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그리고 아쿠아카페의 명물 흑,백 돼지 두마리가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며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었습니다. 애완용 돼지라 지저분하거나 그렇진 않구요~~ 나름 청결하고 귀여운 돼지들이랍니다^^

 

 

▲ 여기저기 꿀꿀 거리며 휘젓고 다니는 돼지들이 귀엽더라구요~~ 아이들도 만져보고 재미있어 합니다.

 

 

▲ 친절한 종업원께서 아이들에게 돼지 먹이를 나누워 줍니다. 소량의 사료인데요~ 이거 먹고 배가 찰까 모르겠어요^^ 아무튼 돼지들이라 그런가 엄청 잘 먹더군요~~

 

 

▲ 거북이 한마리도 카페 이곳저곳을 나름 바쁘게 돌아다닙니다. 아이들이 신기한지 거북이 등껍질도 만져보고 거북이랑 한참을 놉니다. 근데 아이들이 이렇게 자꾸 만지면 동물들이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 좀 걱정이 되긴 하더군요~~

 

 

▲ 우리 입장에선 느리지만 거북이 입장에선 여기저기 다니며 자신만의 속도로 바쁜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 카페 메뉴인데요~~ 이곳 쌍용동 아쿠아카페는 입장료 같은건 따로 받지 않지만 1인 1음료를 주문해 주셔야 한다고 합니다. 재미나고 귀여운 애완동물들 구경하는데 그 정도는 주문해야 예의 아니겠습니까?

 

 

▲ 수족관의 물고기들도 흔히 보기 어려운 물고기들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돈들여 멀리 가지 않아도 좋은 구경꺼리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이구아나도 한마리 있었습니다. 표정이 뭔가 오만방자해 보이네요^^

 

 

▲ 한쌍의 예쁜 새도 볼 수 있구요~~

 

 

▲ 수족관에 있던 청거북이 입니다~~

 

 

▲ 슈가글라이더란 친구가 놀러온다고 되어 있는데 안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궁금했었는데 조금 있으니 종원업께서 어딘가에서 데리고 나오더군요^^

 

 

▲ 바로 요녀석이었습니다. 날다람쥐과에 속하는 귀여운 동물로 최근 애완용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더군요~~ 슈가글라이더란 이름처럼 달콤하고 깜찍하게 생긴 모습에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 요렇게 손에 올려두고 쓰다듬어 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데요~ 동물들에게는 스트레스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미안했지만 아이들에게는 좋은 추억을 남겨주었답니다. 너무 깜찍해서 분양 받아 키워 볼까 생각중인데요~~ 슈가글라이더란 녀석 키우는게 만만치 않은 것 같아서 고민중입니다~~ 아이들은 너무 키우고 싶어하더군요~~

 

 

▲ 집에 있던 이구아나도 이렇게 꺼내서 먹이주기 체험도 시켜 준답니다. 밀웜을 핀셋으로 집어서 테이블위에 올려두면 이구아나가 슉~하고 잡아먹는데 신기해요^^

 

 

▲ 평소에 보기 어려운 동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먹이도 주는 체험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색카페입니다.

 

 

▲ 카페안을 뒤뚱거리며 돌아다니던 거북이에게도 먹이를 줍니다. 거북이가 채색주의자란걸 처음 알았어요^^

 

 

▲ 수족관에도 거북이가 있구요~~

 

 

▲ 이건 자라인가요? 자라도 있더군요^^

 

 

▲ 아이들은 잠시도 테이블에 앉아 있을 시간이 없는데요~ 잠시 앉아서 음료랑 케익을 먹을라치면 어디선가 꿀꿀대며 돼지들이 다가와 먹을 걸 갈구 한답니다^^ 그렇다고 아무거나 주면 안된다고 해요~~ 아무거나 막 주면 아이들이 배탈이 나거나 아플 수가 있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천안 쌍용동에 있는 이색 동물카페인 아쿠아 카페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마땅히 갈 곳이 없거나 동물 구경 하고 싶은데 시간이 없을 때 잠시 쌍용동에 있는 아쿠아 카페에 한번 가보시면 아이들과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 보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