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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와 바다가 넘실대는 제주도 송악산 둘레길 걷기

with_메멘토모리777 2017. 10. 2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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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와 바다가 넘실대는 제주도 송악산 둘레길 걸어보기

제주도 가을 여행지 추천, 송악산 둘레길

 

 

 

가을 제주도 여행하면 황금빛 억새밭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산굼부리나 새별오름 같은 오름을 방문하곤 합니다. 사실 가을에 제주도를 가면 여기저기 억새가 지천이긴 합니다. 저희도 산굼부리를 가볼 예정이었는데 송악산 둘레길을 걷고 나서 굳이 억새밭을 보러 산굼부리에 가지 않아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만큼 송악산 둘레길에도 억새가 꽤 많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 거기에 억새밭까지 어우러진 풍경이 정말 그림과도 같았습니다~~ 

 

 

▲ 송악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둘레길 가는 길을 천천히 걸어갑니다. 잔디밭과 어우러진 산방산과 바다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한라산의 모습이 정말 멋집니다. 제주도는 언제와도 좋은 것 같습니다.

 

 

▲ 송악산 정상으로 오르는 탐방로는 2020년 까지 출입이 통제되어 있습니다. 오름이 훼손되어 복원을 위해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둘레길은 돌아볼 수 있답니다.


 

 

▲ 둘레길 올라가는 길에 메밀밭도 이렇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 송악산 둘레길을 따라 올라 가봅니다. 중간에 돌아보면 탄성을 자아낼 수 밖에 없는 풍경들이 펼쳐 집니다.

 

 

▲ 이날은 날씨가 맑아 하늘과 바다가 온통 푸른 물결을 보여주었습니다. 멀리 산방산과 한라산 그리고 구름 몇 점이 그림 같은 풍광을 자아냅니다.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멋진 경관을 넋을 놓고 바라봅니다.

 

 

▲ 송악산 둘레길을 걷다보면 억새와 풀, 바다와 하늘이 넘실거립니다.

 

 

▲ 둘레길을 따라 걷다보면 저 멀리 가파도와 마라도까지 볼 수 있습니다. 사진 좌측에 보이는 섬이 가파도 입니다.


 

 

▲ 송악산 둘레길을 한 바퀴 돌아보는데 넉넉잡고 1시간이면 족할 것 같습니다. 저희는 시간이 별로 없어 마라도가 보이는 곳까지만 걸어갔다 왔습니다. 대략 30~40분 정도 걸은 것 같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천천히 둘레길을 걸어 보는 것도 아주 좋은 힐링이 될 것 같았습니다.

 

 

▲ 마라도와 가파도를 바라보고 되돌아 오는 길입니다. 억새밭과 산방산의 풍경이 또 다시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가을의 송악산 둘레길은 바다와 하늘과 억새가 넘실거려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아름다운 가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손잡고 송악산 둘레길을 꼭 한번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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