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버드소리 앵무새 카페

평택 버드소리 앵무새 카페 

 

요즘 이색카페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각종 동물을 테마로 한 동물카페, 방탈출 카페, 만화카페, 아쿠아 카페 등등 정말 많습니다. 지난 추석 연휴 때 평택을 방문했었는데요~ 그곳에서 이색카페를 찾던 중 앵무새와 함께 커피를 마시며 교감할 수 있는 앵무새 카페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카페에 들어서면 여기저기 앵무새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평택 비전동에 위치한 버드소리 앵무새 카페입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새소리가 들려옵니다. 카페로 들어서면 다양한 앵무새들이 손님을 반기고, 직원들이 나와서 자리를 안내해줍니다.

 

 

 

자리에 앉으면 앵무새들의 안전을 위해 우선 손 소독을 해야 합니다. 손 소독을 하고 잠시 기다리면 테이블로 앵무새 몇 마리를 데려다 줍니다^^

 

테이블에 앉으면 이렇게 예쁜 앵무새들을 데려다 줍니다. 윙컷을 해서 날아다니지 못합니다ㅠㅠ

 

작고 귀여운 앵무새부터 중간사이즈 커다란 앵무새까지 많은 새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저희는 가장 작은 앵무새 세 마리를 가져다 주셔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작고 앙증맞은 앵무새를 손이나 어깨 위에 올려 놓기도 하고 쓰다듬어 주기도 하면서 함께 교감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요렇게 큰 앵무새들도 있습니다. 말도 조금씩 하는 것 같습니다^^

 

커피는 아메이카노 한잔에 7000원 정도로 일반 카페보다 비싸지만 앵무새와 함께 하는 곳이기 때문에 그리 비싸다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기본적으로 2시간 머무를 수 있으며 1시간 정도 놀고 직원분께 이야기하면 앵무새를 다른 종류로 바꿔 주기도 합니다.

 

조금 큰 앵무새로 바꿔 주셨습니다. 버드소리 앵무새 카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매장 곳곳에 있는 큰 나무들에는 커다란 앵무새들도 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몇몇 녀석들은 말도 하더군요^^ 여기저기서 짹짹, 캭캭 새들 소리에 시끌 벅적해서 조용히 쉴 수 있는 카페는 아니구요~ 아이들과 앵무새와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색 카페랍니다.

 

손 위에 올려 놓고 앵무새와 함께 놀 수 있습니다.

 

귀여운 앵무새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으시다면 버드소리 앵무새 카페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희 아이들은 다음 날 또 가고 싶다고 보챌 정도로 재미있게 놀다 왔답니다.

 

알록달록 예쁜 색을 뽐내는 버드소리 앵무새 카페 앵무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