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way 간이 수영장 설치

Bestway 간이풀장 설치

 

코로나와 유래없이 긴 장마로 인해 강원도로 계획했던 휴가를 취소하고 시무룩해진 아이들을 위해 시골 부모님댁에 간이 수영장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베스트웨이 간이수영장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더군요~ bestway 사각풀장은 2~4M 정도되는 크기의 간이수영장으로 캠핑장이나 펜션 등에서 많이 활용되는 것 같았습니다.

 

 

태안에 있는 부모님댁이 2층 집이라 2층 테라스에 설치하고 놀면 딱 좋을 것 같아서 3M 크기의 사각풀장을 구매하여 시골집으로 택배를 보냈습니다^^

 

bestway 사각풀장을 받아서 아버지랑 둘이 설치를 해보았는데요~ 박스에는 설치과정이 굉장히 간단하고 심플하게 나와 있어서 쉬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둘이서 4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일단 설명서가 영어로 되어 있는데~ 그나마 그림도 제대로 나와 있지 않아서 박스 사진 보고 대강 설치를 해야 했습니다. (친절하게 설명서를 그림으로 넣어주면 될텐데 이 부분은 아주 아쉽더군요~)

 

▲ 구성품은 간이풀장 프레임과 연결대, 풀장천 등입니다. 대충 박스에 나온 간단 설명서를 보면서 설치를 해야 합니다.

 

 

 

▲ 가장 먼저 바닥에 다음과 같이 풀장 방향에 맞추어 선을 놓아야 합니다. 풀장을 설치하고 위 끈을 지지대에 걸어서 수영장에 물을 채웠을 때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해 주어야 합니다.

 

▲ 설치를 다하고 난 후 지지대에 위 고리를 걸어주어야 수영장이 흔들리지 않고 어느정도 고정이 됩니다.

▲ 위와 같이 풀장을 펼쳐 줍니다. 저희집은 3M 짜리 풀장을 구매했습니다. 초등학생 아이들 3~4명 놀기 충분합니다.

 

▲ 풀장 상단을 위와 같이 생긴 폴대를 연결하여 고정시켜 줍니다. 폴대를 연결할 때 좀 헤맸습니다. 폴대가 암수가 있으니 먼저 쭉 맞춰보고 끼워주는게 좋습니다. 대충 끼워 맞추다보면 다시 해체를 해야될 수도 있습니다. 풀장 위에다가 먼저 암수 폴대를 정확히 맞춰 본 뒤에 최종적으로 끼워주는게 좋습니다.

 

 

 

▲ 완성된 간이 수영장에 물을 채워보았습니다. 물을 꽉 채우려면 무려 3톤?의 수돗물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물 채우는 시간도 오래걸리고 수돗물 값도 많이 나올 것 같아서 절반 정도만 채워서 놀았습니다. 아이들은 절반 정도만 채워줘도 시원하게 잘 놀 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물총 놀이도 하고 풀장에 누워서 신나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코로나로 워터파크도 가지 못하고 장마때문에 계곡도 가지 못할 때 마당이 있는 집이라면 bestway 간이풀장 설치하면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