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정수기가 5년이 넘어서 정수기를 바꿔야 겠다는 생각을 하던 중 요즘 직수정수기가 대세라는 말에 정보를 좀 찾아 보았습니다. 기존에 저희는 LG정수기를 렌탈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때마다 필터 교환도 해주고 나름 관리를 잘 받아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오래된 정수기들은 세균도 번식할 확률이 높고 물이 고여 있는 것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말들이 많아서 이번에 LG퓨리케어 직수정수기로 교체를 하였습니다.
직수정수기의 장점은 일단 저수조에 물을 받아놓는 방식이 아니라 수돗물이 필터를 통과해 바로 정수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물이 신선하다고 합니다. 또한 물이 나오면서 바로 뜨거워지거나 차가워지기 때문에 신선한 냉온수를 마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온수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집에서는 불필요한 전기세가 나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LG퓨리케어 직수정수기는 7가지 중금속을 제거해 주는 필터 시스템을 채용해서 보다 맑은 물을 마실 수 있다고 하네요^^
물 맛은... 그냥 물 맛.. 물에도 맛이 있나요? ㅎ (사실 저는 기존 정수기랑 물 맛의 차이는 잘 모르겠어요^^)
▲ 5년간 저희 집 먹는 물을 담당했던 LG정수기 입니다. 이제 헤어질 때가 되었네요~~
▲ 새롭게 들어온 물담당 입니다^^ 굉장히 슬림하네요~~ LG퓨리케어 직수정수기 입니다. 렌탈했구요~~ 렌탈료가 23,900원입니다. 저희가 기존에 LG 정수기를 사용해와서 좀 더 저렴한 가격에 렌탈 할 수 있었습니다. (저렴한거 맞나요?ㅠㅠ) 렌탈의 장점은 주기적으로 전문 기사님이 방문해서 직수정수기를 관리해주시구요~ 1년 마다 무상으로 직수관을 교체해 준다고 합니다.
▲ 요렇게 깔끔한 화이트에 실버 톤으로 맛있는 물을 담당해줄 녀석입니다. 직수정수기는 기존 정수기와는 달리 물을 저장하는 통이 없습니다. 수돗물이 관을 통해 들어와 바로 정수해 주는 방식이죠~ 기존 정수기처럼 물이 저장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물탱크에서 세균이 번식할 염려도 없고 고여 있는 물이 상하거나 물때가 낄 염려도 물론 없습니다.
▲ 동그라미 친 부분이 위 아래로 왔다 갔다 할 수 있습니다. 아래로 내려 놓고 사용하면 물이 튀거나 하지 않더군요~~
▲ 이렇게 아래로 내려놓고 사용해도 됩니다. 어린 아이들은 이렇게 내려놓고 컵을 올려 놓고 물을 받으면 됩니다.
▲ 아래 받침대가 이렇게 돌아가기도 하더군요~~ 이건 무슨 기능? 넓은 통에 물 받을 때 돌려 놓고 쓰라는 건가요?
▲ 온수 버튼 누르면 85도까지 온수가 나옵니다. 온수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온수는 순간적으로 데워져서 나오기 때문에 바로 나오지는 않고 조금 기다리면 나옵니다. 냉수와 정수는 바로 나오더군요^^ 물 받는 용량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120ml 기본으로 해놓으면 딱 그 정도 물만 나오고 자동으로 꺼집니다. 또한 직수정수기는 물을 저장하는 방식이 아니라 수도관을 통해 바로 정수해서 나오기 때문에 정수물을 아주 많이 받아 써도 됩니다. 셀프케어를 누르면 물 나오는 곳이 살균소독이 된다고 합니다.
LG 퓨리케어 직수정수기! 슬림하고 깔끔하며 맑은 물을 바로 마실 수 있는 장점이 있네요~~ 단점은.. 소음에 좀 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그러나 뭐 주방에 있는 녀석이니까 냉장고 소리보다는 작아서 잘 안들려요^^ 이상 제 돈 주고 렌탈 받아 사용하고 있는 LG 직수정수기 리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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