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with 육아

제2회 아빠데이 캠프 후기

with_메멘토모리777 2017. 8. 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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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 2월에 제2회 아빠데이 캠프를 실시하였습니다. 올해 일정은 첫날 10시부터 천안상록리조트 아쿠아피아에서 하루종일 물놀이를 하고 숙소로 이동하면서 저녁을 먹고 숙소에서 레크레이션 후 취침하였습니다. 둘째날은 역시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오전에 눈썰매를 타고 점심을 먹고 헤어지는 일정이었습니다. 1회 아빠데이 캠프때 아이들이 너무 즐겁게 잘 놀아서 2회 캠프를 매우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1회 아빠데이 캠프때는 4명의 아빠들이 모였었는데 이번 제2회 부터는 2명이 추가되어 총 6명의 어른과 12명의 아이들이 모였습니다. 18명이 모이니 왁자지껄 하더군요^^

 

 

▲ 상록아쿠아피아에 오전 10시부터 들어가 신나게 물놀이를 했습니다. 작년 여름에 한번씩 만났던 아이들이라 금새 다시 친하게 놀더군요~

 

 

 

▲ 유수풀에서 둥둥 떠다니며 물장난도 치고~ 겨울이지만 공기가 따뜻해서 그리 춥지 않았습니다.

 

 

 

 

▲ 동생과 물속에서 공놀이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냅니다. 천안상록리조트 아쿠아피아는 아이들이 놀기 좋습니다. 중간중간 따뜻한 물에서 몸도 데우고 신나게 놀다보니 벌써 점심시간이 다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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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시간 2층에 있는 식당에서 돈까스, 우동, 국밥 등을 시켜서 같이 먹습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워터파크에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 점심을 먹고 다시 물놀이를 합니다. 좀 어린 아이들은 아빠들이 함께 놀아주고 큰 아이들을 저희끼리 여기저기 다니면서 워터 슬라이드도 타고 즐겁게 놉니다. 120cm 이상 되는 아이들은 워터 슬라이드를 혼자 탈 수 있습니다.

 

천안상록리조트 아쿠아피아 후기 보기


 

 

 

 

▲ 오후 4시쯤 물놀이를 마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날씨가 생각보다는 춥지 않았습니다. 상록리조트에서 다같이 기념사진을 찍습니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12명의 아이들!! 건강하고 슬기롭게 자라길 기대해 봅니다.

 

 

 

 

▲ 지난번 1회 아빠데이 캠프때는 밥을 해서 먹였는데 솔직히 좀 힘들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식당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숙소로 가기로 합니다. 이곳은 우리가 자주 가는 목천에 있는 안고시 석갈비~ 아이들에게는 석갈비가 먹기 딱 좋은 것 같습니다. 하루종일 물놀이를 해서인지 엄청나게 잘 먹습니다. 아이들이 밥을 잘 먹으니 어른들도 즐겁습니다. 밥을 다 먹고 저희들끼리 삼삼오오 모여 놉니다.

 

 

 

▲ 숙소로 이동! 숙소는 목천 독립기념관 인근에 있는 펜션을 구했습니다. 단체모임 전용 펜션이라 방이 어마어마하게 넓습니다. 예전 대학때 이런 방에서 단체 MT 많이 했었는데~ 딱 그런 느낌입니다. 방에 노래방 시설이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신나게 노래를 부릅니다.

 

 

 

처음에는 수줍어하던 아이들이 나중에서 서로 부르겠다고 난리 입니다. 목청껏 노래도 부르고 한참을 즐겁게 놀았습니다.

 

 

 

 

▲ 이제 기다리던 레크레이션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숙소가 넓어서 다양한 놀이게임을 준비했습니다. 두팀으로 나누어서 스피드 퀴즈, 베게 던지기, 꼬리잡기 등 재미난 게임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저희도 즐거웠지요~~


 

 

 

 

▲ 베게 멀리던지기 게임입니다. 방이 넓어서 가능한 게임입니다^^ 각팀이 조를 나누어서 베게를 더 멀리 던지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게임이 끝난 후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

 

 

 

▲ 요건 꼬리잡기 게임을 하는 모습입니다. 편을 나누어 신나게 꼬리잡기 게임을 합니다.

 

 

 

 

▲ 게임이 모두 끝나고 기다리던 선물 증정시간입니다. 아빠데이를 기다리는 이유 중 하나는 아빠들이 준비한 선물을 아이들이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도 1~2만원 선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선물을 각자 준비해서 제비뽑기 형식으로 나누어 주었습니다.

 

 

 

 

▲ 선물을 받고 즐거워 하는 아이들~ 아마 이 시간이 가장 즐거울 것 같습니다.

 

 

 

▲ 레고도 조립하고 팽이도 돌리고~ 가지고 싶었던 장난감 하나씩 들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놀고 있습니다.



 

 

 

 

▲ 하루종일 신나게 놀던 아이들 어느새 지쳐 쓰러져 잠이 듭니다. 아이들을 재우고 맥주나 한잔 하자던 아빠들도 아이들을 재우다 함께 잠이 들어 버렸습니다. ㅋㅋ 남자아이들은 거실에서 모두 자고 여자아이들은 방에서 잠을 잡니다.

 

 

▲ 어느새 기상시간~ 아침이지만 아직도 꿈속을 헤매고 있는 잠꾸러기들이 있네요~~ 그중 한명이 우리 아들이네요 ㅎ 밤새 둘이 속닥속닥 무슨 얘기를 그렇게 하던지~ 제일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군요~~ 서로 친하게 지내니 보기는 좋습니다.


 

 

▲ 아침식사 시간입니다. 아빠들이 정성껏 준비한 반찬과 밥으로 맛있게 아침을 먹습니다. 함께 모이면 밥도 잘 먹습니다.

 

 

 

 

▲ 둘째날 아침식사를 마치고 다시 상록리조트 눈썰매장으로 향합니다. 함께 눈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오전 내내 눈썰매를 타고 점심을 먹고 헤어졌습니다. 아이들은 벌써 다음 아빠데이캠프는 언제냐고 물어봅니다. 좋은 사람들과 뿌듯한 모임을 하니 저도 행복했습니다. 제3회 아빠데이 캠프를 기대하며 아쉽지만 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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