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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벚꽃 축제

with_메멘토모리777 2017. 4. 1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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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개한 순천향대 벚꽃

 

 

 

 

지난 주말 쌍계사 벚꽃을 원없이 보고 돌아왔더니 저희 동네인 아산에도 벚꽃이 만개 하였더군요~

 

순천향대에도 벚꽃이 만개했을 듯 하여 오늘(2017.4.11 현재) 짬을 내어 순천향대학교 벚꽃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순천향대학교 교정에는 오래된 아름드리 벚나무들이 꽤 많습니다.

 

곳곳에 피어난 벚꽃과 벚꽃처럼 아름다운 젊은 대학생들이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피닉스 광장이란 잔디 광장을 중심으로 대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주변으로 벚꽃이 둘러싸 아름다운 풍광을 더해 줍니다.

 

 

 

젊은 대학생들이 만개한 벚꽃 아래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저도 대학생 때가 생각나더군요~ 그땐 그 젊음이 그리 소중한 것인줄 깨닫지 못했는데,

 

역시 사람은 지나고 나야 소중함을 절절히 느끼봅니다. ^^

 

 지금이라도 순간의 소중함을 항상 마음 속에 되새기며 살아야 겠지요~~

 

 

 

 

순천향대학교 인근에 사시는 분들은 잠시 짬을 내어 산책이라도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만개해서 조만간 꽃비가 내릴 듯 합니다^^

 

 

 

 

돗자리 하나 도시락 한개 싸들고 순천향대학교 잔디밭으로 놀러 오세요^^

 

 

 

 

야간에 오셔도 아주 예쁠 것 같습니다. 단,,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으니 차량 운행은 고려해 보시고요~~

 

잘못하면 오도가도 못합니다. 작년에 정말 진땀 뺀 기억이 있어요 ㅎ

 

 

 

 

아직까지 목련이 남아 있더군요~~ 목련과 벚꽃의 조화

 

요즘에는 날씨가 이상해서 그런가 목련, 개나리, 벚꽃이 함께 피어난 모습을 자주 목격합니다.

 

정상인가요? 아무튼 예쁘니까 패스~~

 

 

 

제가 좋아하는 한용운 님의 벚꽃 시 한편으로 글을 맺을까 합니다.

 

<벚꽃을 보고 느낌이 있어서>

지난겨울 내린 눈이
꽃과 같더니

이 봄엔 꽃이 되려
눈과 같구나.

눈과 꽃 참 아님을
뻔히 알면서

이 마음 왜 이리도
찢어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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