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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하늘물빛정원 글램핑

with_메멘토모리777 2017. 4. 1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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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하늘물빛정원 글램핑 이야기

 

캠핑을 다니는 사람들은 글램핑을 잘 가지 않습니다.

저도 처음으로 글램핑 이라는 걸 해봤지요~~

글램핑 떠나는 날 아침.. 이래저래 짐을 꾸려보니

이건 뭐 캠핑인지 글램핑인지 ㅋㅋ 혹시나 아이들 추울까봐 침낭에 전기장판에

아이들 있는 집 필수 아이템 휴대용 변기까지 ㅎ

그냥 캠핑을 갈 걸 그랬나 -.-

그래도 아이들 있는 집은 언제나 철저한 준비가 중요하죠^^

 

 

 

 

이번에 간 곳은 금산에 있는 하늘물빛정원 글램핑 입니다.

대전권에 사시는 분들은 하늘물빛정원에 하루 나들이 삼아 많이들 다녀 오시는 것 같더군요~~

산책하고 식사하기 좋은 곳입니다. 더불어 찜질방도 있답니다.

 

천안에서 1시간 조금 더 달려 도착한 금산 하늘물빛정원 입니다.

글랭핑장 입구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다섯 동만 운영을하고 있구요~ 각 동마다 분리가 되어 있어서 아늑한 분위기 입니다.

 

 

 

 

배치도는 다음과 같구요~ 저희는 물빛동에 머물렀답니다.

 

 

 

 

글램핑장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넓은 침대, 이불, 테이블, TV, 냉장고, 에어컨, 와이파이까지

그냥 화장실 없는 펜션이더군요~

캠핑을 다니던 저희에게는 매우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짐 옮기거나 텐트 칠일이 없으니까요 ㅎ

 

 

 

 

아래는 가장 큰 장산동 입구 입니다.

 

 

 

 

요건 허브동

 

 

 

 

요건 정원동입니다.

하늘동은 왜 없지 -.-

정원동과 비슷 합니다. 위치만 다른 뿐

 

 

 

 

장산동은 8인~10인 정도 가능할 것 같구요

나머지는 비슷한 크기 이더군요~ 6명 정도는 충분히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당에는 요렇게 장작과 화로대가 셋팅 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찜질방 건물입니다.

가장 좋았던 점 중 하나는 코앞에 있는 이 찜질방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찜질방 2층 카운터에서 글램핑 체크인 하시고 무료로 이용 가능하십니다.

찜질방은 24시간 운영하구요~

 

 

 

 

하늘물빛정원의 또 다른 장점은 작은 저수지를 끼고 산책로가 아~주 예쁘게 자리잡고 있다는 점입니다.

작지만 실내 정원도 있고, 식당도 몇개 운영되고 있어서 식사를 해결하실 수도 있습니다.

 

 

 

 

요런 저수지를 중심으로 산책로가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꽃이 많아지는 계절에는 아주 예쁠것 같아요~

저희가 갔을 때도 벚꽃과 살구꽃 등이 예쁘게 피어 있었습니다.

 

 



 

 

튤립도 많이 심어 놓았는데 아직 개화하려면 좀 더 있어야 겠더군요~~

산책로에 튤립이 피어나면 정말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작은 실내 정원도 꾸며져 있구요~

실내 정원에는 족욕카페와 식당, 빵집 등이 있답니다.

 

 

 

 

아래는 채식 부폐 채담 모습

옆으로 공사중 ㅠㅠ 곳곳에 공사중인 곳이 더러 있었습니다.

 

 

 

 

족욕카페 글랭킹 고객은 30%할인 입니다!!

족욕과 찜질팩, 커피 한잔 마시면서 호수정원을 바라 볼 수 있습니다.^^

 

 

 

 

어린왕자와 야외 카페도 있구요~~

 

 

하늘물빛정원 입구에 있는 그리팅맨!!

겨울엔 좀 춥겠어요 ㅎ

 

 

 

 

금산 하늘물빛정원은 야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나 있는데요~~

글랭핑 하신다면 이런 멋진 야경을 마음껏 즐기실 수 있겠죠?

저희도 한참을 돌아다니면서 사진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호수 정원을 이렇게 멋진 색색 전구로 장식해 놓아서

야경이 정말 끝내 주더라구요~~

 

 

 

 

아래 사진은 갤럭시7로 찍은건데 야경 사진 참 잘 나오네요~^^

제껀 아이폰인데 구려구려~

야경사진은 갤럭시 승!!

 

 

 

 

아이들도 예쁘다고 신났답니다.

 

 

 

 

정원 곳곳을 많은 전구로 꾸며 놓았어요~

꾸미느라 힘드셨겠어요~

 

 

 

 

 

야경까지 감상하셨다면 돌아오는 길에 라이브 카페에 들러 보세요^^

가수들의 감성 공연에 흠뻑 빠지실꺼에요~~

대략 요런 분위기~^^

 

 

 

 

그리고 텐트로 돌아와 고기파티~~ 야심차게 준비한 안심스테이크!! 피 뚝뚝

역시 밖에서 먹으면 뭐든 맛있죠~~

 

 

 

 

맛있게 저녁을 먹고 캠프파이어 시간!!

캠핑가면 다음 날 화로대 닦을 생각에 기운이 빠지지만

오늘은 글램핑이니 만껏 피워보자!! 불놀이야~~

 

 

 

 

여기까지 마친 뒤

날씨가 춥다고 생각되면

코 앞에 있는 찜질방으로 고고

후끈후끈 땀도 쭉~ 노폐물도 쭉~~ 내 살도 쭉~~

 

 

.

 

약쑥방도 있고~~

 

 

 

 

허브방도 있어요~~

 

 

뜨끈하게 찜질 하신 뒤 목욕탕에서 씻으면 좋겠으나,

이곳은 탕이 따로 없고 간단히 샤워만 할 수 있는 샤워장이 있습니다.

뭐~ 찜질방에서 찜질했으니 샤워로 마무리 해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하늘물빛정원의 좋았던 점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글램핑을 하면서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아래 사진 보시는 봐와 같이 장비들이 너무 노후화 되어서

깔끔한 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눈살을 찌푸리실 수도 있습니다.

방안에 있는 이불과 침대보, 테이블 등도 그리 청결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아래 보이는 BBQ테이블 같은 것도 너무 오래되서 ㅠㅠ 쫌 민망한 수준

얼마 하지도 않는데 새걸로 좀 바꾸시지... 이부분에서 마이너스 입니다.

 

또 한가지 마이너스 요인은 곳곳에 공사하는 곳이 많아서

아침에 요란한 소음으로 인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답니다.

공사가 끝나면 괜찮으려나~~

 

이곳 글램핑장은 산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조용히 힐링 하고 싶으신 분께는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위에서 보신 것처럼 찜질방, 산책로, 식당, 야경, 카페 등의 환경이 괜찮으시다면 추천 드리고요^^

 

 

 

 

글램핑 장비와 취침 환경은 마이너스 였지만, 장점도 많은 곳이기에

한번쯤 경험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습니다.^^

참, 하늘물빛정원 그램핑 예약 하실 때 티몬 같은데 찾아보시면 좀 더 저렴하게

예약 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티몬에서 예약 했습니다~~

이상 첫 글램핑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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