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세리 성당, 아산 가볼만한 곳

아산 가볼만한 곳, 공세리 성당

 

 

 

충남 아산시 인주면에 있는 공세리 성당은 1890년에 건립된 12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성당입니다.

한국 관광 공사가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우리에게는 유명한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하죠^^

대표작으로 "태극기 휘날리며", "사랑과 야망", "에덴의 동쪽" 등 70여편이 넘는 유명한 촬영지 입니다. 

 

 

공세리 성당은 천주교 신앙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순교자들을 모시고 있는 성지이기도 합니다.

천주교가 박해 당하던 시절 이 지역에서 신앙생활을 하다가 순교하신 32분의 순교자들을 모시고 있다고 합니다.

 

 

커다란 나무들과 함께 어우러진 성당의 풍경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사람이 없는 평일이라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 입니다.

 

 

저희들 어렸을 때만 해도 종기가 났을 때 고약을 붙였었죠?

그 고약이 맨 처음 만들어 보급된 곳이 바로 공세리 성당이라고 합니다^^

1895년에 이곳에 부임한 에밀 드비즈 신부님이 프랑스에서 배워온 방법으로

원료를 구해 고약을 만들어 무료로 나누어 주었다고 하네요~~

그 비법을 한국 분이 전수 받아 고약이라는 이름으로 전국에 보급하였다고 합니다.

 

 

이곳 아산시 인주면은 장어로도 유명해서

주변에 장어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공세리 성당 관람하시고 장어 한판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 가까이에 삽교호 관광지가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싱싱한 해산물도 맛보실 수 있답니다~~

삽교호 관광지에 있는 당진해양캠핑공원이라는 괜찮은 캠핑장이 있는데요~

그곳에서 하루밤 캠핑하시면서 공세리 성당 둘러보시는 것도 괜찮겠네요^^

 

 

천주교 신자라면 가까운 곳 당진에 솔뫼성지를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첫 번째 천주교 신부님이셨던 김대건 신분의 생가가 있는 곳이며

2014년도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다녀 가신 후 주목 받는 곳입니다^^

두 곳 모두 입장료, 주차료 없이 무료로 관람 하실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솔뫼성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