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with 해외여행

체코 프라하 까를교, 프라하성, 구청사 천문시계와 틴교회 야경

with_메멘토모리777 2017. 12. 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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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의 도시 체코 프라하

프라하 까를교, 프라하성, 구청사 천문시계와 틴 성모 교회 야경

 

 

 

지난 7월 독일, 체코, 폴란드 3개국을 다녀 왔습니다. 모든 국가가 인상적이었지만 폴란드의 오시비엥침(아우슈비츠)와 체코 프라하 여행이 기억에 많이 남더군요~ 특히 체코 프라하에 간 첫날 밤 까를교와 프라하성, 구청사 천문시계와 틴교회 야경 투어가 마치 영화 속의 한장면 처럼 기억에 선명하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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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에서 프라하로 넘어 온 날 저녁입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저녁을 간단히 해결한 뒤 프라하 야경을 보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 저 멀리 까를교와 프라하성이 보입니다. 블타바 강을 따라 언덕 위에 우뚝 세워진 프라하성을 연결해 주는 까를교는 체코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이자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 중 하나로 유명합니다. 까를교 가는 길 다양한 피부색을 지닌 많은 젊은이들이 프라하의 야경을 즐기고 있습니다.

 

 

 

▲ 까를교는 1357년 신성로마제국의 황제이자 프라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까를4세가 블타바 강에 놓은 다리로 너비 10m, 길이 520m에 이르는 다리입니다.

 



 

 

 

 

▲ 까를교는 보행자 전용 다리로 수많은 여행객들이 까를교를 지나갑니다. 낮에는 음악과 다양한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예술의 다리로 유명합니다. 야간에도 사진을 찍기 힘들만큼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 까를교와 프라하성 야경을 즐기고 프라하 구시가 광장의 시청 남쪽 벽에 설치되어 있는 오를로이 천문시계를 보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늦은 밤이었지만 프라하에는 많은 젊은이들이 여름밤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구시가지의 로맨틱한 건축물들과 노오란 불빛들, 길거리 카페에 삼삼오오 모여 맥주를 마시는 많은 사람들의 풍경이 마치 고흐의 '아를 포룸 광장의 카페 테라스'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 프라하 천문시계 또는 프라하 오를로이라고 불리우는 중세 시대에 만들어진 천문시계입니다. 이 시계는 1410년에 최초로 설치되어 세계에서 3번째로 오래된 천문 시계이며 정각이 되면 뻐꾸기가 나와서 울어대는 아직까지 작동하고 있는 시계라고 합니다.

 

 

▲ 프라하 오를로이 시계 너머로 틴 성모교회의 야경이 보입니다. 중간에 우뚝 솟아 있는 고딕양식의 쌍탑과 교회를 비추고 있는 불빛, 광장에 모인 많은 인파들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내고 있습니다.

 

 

 

▲ 광장에는 많은 관광객과 연인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도 찍고, 맥주도 마시면서 낭만적인 프라하의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왜 체코 프라하를 낭만의 도시라고 하는지 직접 가보니 알겠더군요~~ 멋진 고딕양식의 건축물과 수많은 젊은이들, 넓은 광장과 예쁜 카페와 상점들, 그것들을 비춰주는 아름다운 조명들이 어우러져 낭만의 도시 프라하의 밤은 깊어만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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