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with 골프

당진 파인스톤CC 야간 라운딩

with_메멘토모리777 2020. 9. 2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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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한동안 라운딩을 자제하다가 오랜만에 당진에 있는 파인스톤CC 야간 라운딩을 다녀왔습니다~ 당진IC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파인스톤 CC는 수도권과 접근성이 좋은편이고 가격대비 관리가 잘되어 있는 좋은 골프장이었습니다. 야간라운딩도 가능한 곳으로 평일 야간라운딩은 10만원선 월요일은 8만원대도 가능한 저렴하면서 괜찮은 골프장입니다.

 

 

이곳 파인스톤CC는 평지에 조성된 골프장으로 곳곳에 해저드와 벙커가 많은 것이 특징이며, 페어웨이는 언둘레이션이 별로 없이 평평한 편이라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플레이 할 수 있는 골프장입니다. 다만 홀마다 벙커가 많아 벙커샷을 어려워 하시는 분들이라면 어렵게 느껴 질 수도 있는 골프장입니다.

 

 

저희는 금요일 야간 라운딩을 다녀왔느데 12만원 그린피로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요즘 코로나로 해외 또는 제주도 골프가 어려워짐에 따라 내륙에 있는 골프장들이 엄청나게 붐비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다보니 부킹하기도 어려워지고 캐디부족 현상 등으로 인해 골프장들은 그린피, 캐디피, 카드비 인상 등 그야말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여파로 인해 야간라운딩 그린피도 많이 올라가 있는게 사실이죠~

 

 

좀 괜찮은 골프장들은 야간 라운딩 그린피가 15만원이 넘는 곳이 많습니다~ 몇년 전만해도 야간 라운딩은 10만원대 초반이었는데 말이죠~ 그런데 이곳 당진 파인스톤CC의 경우 월요일은 8만원이라는 초저렴 그린피로 인기가 많은 곳이구요~ 골프장도 굉장히 예쁘게 잘 조성되어 있어서 가성비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골프장입니다~

 

 

다만 라이트가 생각보다 밝지는 않은 점이 단점으로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주로 다니던 아름다운CC나 안성 윈체스트 같은 골프장 대비 라이트가 약하긴 하더군요~ 또 저희가 갔을 때만 그런건지는 모르지만 그린 상태가 생각보다 좋지 않았습니다. 페어웨이나 전체적인 코스 관리상태는 아주 좋은 편이었구요~

 

 

평지에 조성된 골프장이라 워터헤저드와 벙커가 많았는데요~ 그래서인지 약간 태국? 처럼 이국적인 풍경을 보여주는 골프장이었습니다.

 

이곳 당진 파인스톤CC는 숙박시설인 골프텔도 함께 갖추고 있는 곳인데요~ 독채로 구성된 숙소가 골프코스 옆에 조성되 있어서 1박2일 골프를 즐기기에도 아주 좋은 곳 같았습니다. 실제로 저희가 갔을 때도 야간 타임 돌고, 1박 후 다음날 오전에 코스를 도는 팀들도 상당수 있다고 캐디분이 말씀해주시더군요~

 

 

요즘처럼 날씨 좋을 때 금요일날 야간 돌고, 토요일날 오전에 또 라운딩 하면 정말 힐링이 되는 여행코스가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다만 이곳 파인스톤 골프장의 경우 시내와 좀 거리가 있는 동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서 밖에 나가서 밥을 먹기는 불편해 보였습니다.

 

 

하늘이 파란 가을날 가성비 좋은 파인스톤CC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라운딩 해보시면 어떨까요?^^ 야간 라운딩 적극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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