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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가볼만한 곳, 낙산사

with_메멘토모리777 2017. 11. 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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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가볼만한 곳, 낙산사

머리와 가슴이 시원해지는 곳 낙산사 여행 후기

 

 

동해바다가 넘실거리는 강원도 해안가 쪽에는 가볼만한 여행지들이 즐비합니다. 많은 분들이 손꼽는 여행지 중 하나가 바로 강원도 양양에 있는 낙산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2박3일 강원도 여행 중 둘러 본 낙산사는 2005년 화마의 아픔을 딛고 여전히 인상적인 풍경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낙산(오봉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낙산사는 671년 (신라 문무왕11) 의상이 창건하였다고 전해 집니다. 6.25 전쟁으로 소실되었다가 1953년 재건하였고 2005년 강원도 일대에 난 큰 산불로 대부분 소실되었다가 다시 복원된 사찰입니다.

 

 

이곳 낙산사에 오르면 동해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시원한 풍경이 일품인데요~ 특히 동해 바다를 인자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서 있는 커다란 해수관음상이 유명합니다.

 

 

▲ 해수관음상 가는 길을 따라 천천히 올라가 봅니다. 맑은 가을날 많은 분들이 낙산사를 찾았더군요~~

 

 

▲ 저 멀리 꼭대기에 우뚝 솟아 있는 해수관음상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천천히 걸어서 20~30분 정도 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 사찰에 가면 많이 볼 수 있는 원통문 입니다. 일반인들에게는 소원을 이루어주는 문이고 불자들에게는 해탈을 이루어 부처가 되는 문인 해탈문이라고도 불리웁니다.

 

 

▲ 소원을 이루어주는 문을 들어서자 작은 소원 돌탑들이 앙증맞게 쌓여 있습니다. 저희도 돌탑을 쌓으면서 각자의 소원을 빌어 봅니다.

 

 

▲ 원통문을 지나 쭉 걸어가면 해수관음상의 모습이 점점 눈 앞으로 다가 옵니다.

 

 

▲ 멀리 동해바다를 바라 보고 서 있는 해수관음상의 모습입니다. 많은 분들이 관음상 앞에서 절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해수관음상이 바라보고 있는 동해 바다 전경입니다. 정말 가슴이 시원해지는 바다 풍경입니다. 제가 관음상이라면 몇일 정도는 넋을 놓고 바라보며 서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한동안 말없이 동해 바다의 풍경을 바라봅니다. 사진으로 담고 싶지만 아름다운 자연의 색감을 그대로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어 아쉽기만 합니다.

 

 

▲ 저희집 막내도 어른들을 따라 절을 해보겠다고 관음상 앞에 무릎을 끓고 앉습니다. 소원을 빌었다는데 무슨 소원인지 비밀이라고 합니다^^

 



 

▲ 작은 암자가 있고 옆으로 스님들이 거처하고 수행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이런 바다를 매일 바라보며 수행하는 스님들은 어떤 기분일지 궁금합니다.

 

 

▲ 저희 아이들도 멋진 바다 풍경을 한참 동안 바라봅니다.

 

 

▲ 해수관음상 반대쪽에도 멋진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 많은 분들이 주변 벤취에 앉아 동해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습니다. 다들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  꿈이 이루어지는 길을 지나 낙산사를 내려 옵니다. 낙산사는 절이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다 둘러보려면 어린 아이나 몸이 불편한 분들은 힘들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풍경이 워낙 뛰어난 절이기 때문에 강원도로 여행 가신다면 한번쯤 꼭 둘러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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