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with pet

모란앵무 분양!

with_메멘토모리777 2020. 3. 16. 21:47
반응형

모란앵무 분양~~

 

두 달전 사랑앵무 두마리를 분양 받았습니다. 이름은 미니, 모니^^ 그런데 우리집 둘째가 자기는 모란앵무를 꼭 키우고 싶다고 때를 써서 모란앵무 분양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애초에 저희가 분양 받았던 버드소리 카페에서는 모란앵무를 한 마리당 15만원 부르더라구요ㅠㅠ (너무 비싸요ㅠㅠ) 그래서 앵무새 카페 몇군데를 찾아 보았습니다.

 

귀여운 사랑앵무 한쌍입니다.

 

네이버 카페를 검색해 보니 앵무새왕국, 앵사모 두 카페가 가장 활성화 되어 있는 것 같더라구요~~ 두 카페에 가입하고 모란앵무 분양을 폭풍 검색했습니다. 모란앵무 분양 가격은 천차 만별입니다. 앵무새를 정말 사랑하시고 하나의 생명체로 존중하시는 분은 돈으로 거래 할 수 없다며 책임지고 잘 키워주는 조건으로 무료로 주시는 분들도 있구요~ 어떤 분은 앵무새로 장사를 하시는 분들도 있구요~~

 

오늘 분양 받기로 한 모란앵무 입니다^^ (고급스러운 코발트 블루)

 

 

 

암튼 저희는 운좋게도 저희 집 근처 사시는 분께서 거의 무료로 두 마리를 분양해 주시기로 했답니다. 어제 연락을 드리고 오늘 모란앵무를 분양 받으러 둘째 딸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도시의 세련미?를 갖춘 그레이 모란앵무 입니다^^

 

주인분께서는 원래 한쌍의 모란앵무를 키우고 계셨는데요~ 새끼를 다섯마리 낳아서 카페 회원들에게 무료로 분양해 주시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과거에는 무료로 분양을 했으나 어떤 분께서 무료로 받아간 모란앵무를 돈 주고 다시 되파는 모습에 실망하셔서 책임분양비 아주 쪼금 받아 가셨습니다. (너무 조금이라 제가 다 죄송하더군요) 대신 예쁘게 잘 키우겠다는 약속을 하고 모란앵무 두 마리를 받아왔죠^^

 

오늘 새식구로 들어온 모란앵무 두 마리입니다.

 

분양 받으러 가는 길에 녀석들이 앞으로 살아갈 케이지를 구매하러 버드소리 카페에 잠시 들렀습니다. 사실 카페에서 사면 인터넷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비싸서 꺼려졌으나, 당장 새장을 구하기 어려울 것 같아 그냥 카페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역시나 인터넷 보다 훨~씬 비싸게 구매를 했습니다ㅠㅠ

 

같은 배에서 나온 형제들인데 사이가 너무 좋아요^^

 

케이지를 구매하고 주인댁으로 가서 예쁜 모란앵무 두 마리를 감사히 분양 받아 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색인 코발트 블루와 그레이 계열의 한 쌍이었습니다.^^

 

새집이 낯설어서 인지 아직은 사람을 경계하고 있는 모란이들입니다ㅠㅠ

 

 

 

이제 저희집 식구가 대식구가 되었습니다. 사랑앵무 두 마리, 모란 앵무 두 마리, 우리 가족 5명 총 9명의 대가족이 되어 버렸네요^^ 가장의 어깨가 무겁기만 합니다 ㅋㅋ

 

 

코로나로 밖에도 나가기 어려운 요즘 우리 아이들이 앵무새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가장의 어깨가 조금은 가벼워 지는 것도 같습니다. 사랑으로 예쁘게 키워 보려 합니다^^

 

 

 

 

 

반응형

'Life > with pe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재 모란앵무 키우기  (0) 2020.07.15
앵무새 이동장 후기  (0) 2020.04.16
앵무새 놀이터 후기  (0) 2020.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