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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전기자전거 팬텀Q 장단점, 솔직후기

with_메멘토모리777 2020. 4. 2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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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전기자전거 팬텀Q 장단점, 솔직후기

 

요즘 전기자전거 많이들 타고 계시죠? 저도 얼마전 삼천리에서 나온 전기자전거 팬텀Q를 구매해서 타고 있는데요~ 오늘은 전기자전거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을 위해 삼천리 전기자전거 팬텀 Q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솔직한 후기를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  삼천리 전기자전거 팬텀Q 장점

 

1. 출퇴근에 활용하기 좋다.

   저도 현재 출퇴근 용으로 전기자전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매일 타는 건 아니지만 일주일에 2회 이상은 타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전기의 힘을 빌려 패달을 돌리다보니 오르막 같은 곳에서 정말 편리하게 주행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전기자전거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속도도 24km 정도로 느리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전기를 켜고 패달을 힘껏 밟으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편리하게 출퇴근을 할 수 있습니다.

 

2. 보관이 용이하다.

   자전거 자체가 크지 않고 접이식이기 때문에 왠만한 차량의 트렁크나 앞뒤 좌석에 자전거를 싣고 다닐 수 있습니다. 회식이 있는 날이면 전기자전거를 타고 가서 회사에 두고 회식 자리에 참석했다가 다음날 차를 몰고가서 싣고 올 수 있어서 편리하고 좋습니다. 아파트에서도 자전거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보관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충전이 간편하고 배터리가 오래간다.

  삼천리 전기자전거 팬텀q는 5시간 정도 완충하면 100km정도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제가 40km정도 라이딩 한적이 있는데, 배터리가 절반 정도 소모되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파스 1단으로 주행시 100km정도 가능하다고 하니 한번 충전으로 꽤 오래 타고 다니실 수 있습니다. 충전도 일반 가정에서 220v에 어탭터를 연결하고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팬텀q는 자전거 안장 하단에 충전단자가 있어서 배터리만 분리해서 충전도 가능합니다.

 

4. LED등이 부착되어 있다.

  삼천리 전기자전거 팬텀Q는 전면부와 측면에 LED등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핸들에서 전원 버튼을 누르면 전면과 측면에서 불빛이 나와 야간에도 안전한 주행을 하실 수 있습니다.

 

 

※  삼천리 전기자전거 팬텀Q 단점

 

 

1. 배터리와 안장이 이어져 있는 문제

▲ 팬텀q의 가장 큰 단점은 자전거 안장과 배터리가 이어져 있기 때문에 자전거 안장을 너무 낮게 하면 배터리 부분이 바닥에 끌리거나 닿게 되어 배터리 하단 부분이 손상을 입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 처음에 잘 몰라서 저희 딸이 타본다고 하길래 안장을 최대로 낮게 하고 타다가 바닥에 끌려서 배터리가 들어 있는 봉?의 바닥부분에 스크래치가 생겼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인지를 하고 주의 해서 탄다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합니다.

 

 

 

2. 흑백 액정

 

 거의 100만원 가량 나가는 자전거의 액정화면이 흑백이라는 점은 좀 마이너스 요소인 듯 합니다. 불필요한 전기 소모를 줄이기 위함인지 아니면 원가 절감 차원인지 모르겠지만 흑백 화면으로 인해 시안성이 좋지 못하다는 점이 단점 중 하나 입니다.

 

3. 견고하지 못한 안장

▲ 배터리의 무게 때문인지 안장을 붙잡아주는 연결고리의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장시간 자전거를 타다보면 안장이 조금씩 내려 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벼운 사람이 탄다면 그렇지 않을 수 있겠지만~ 제가 72kg정도 나가는데요~ 장시간 타고나면 안장이 조금 내려가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4. 장거리 라이딩이 어렵다.

  아무래도 바퀴가 작은 자전거다 보니 장거리 라이딩에는 무리가 따랐습니다. 40km정도 라이딩 하는데 함께 갔던 동료들은 27인치 바퀴라 몇번만 패달을 돌리면 슉슉 나가는데~ 제 자전거는 바퀴가 작아 계속 패들링을 해야 하는 고초?가 있었습니다. 물론 전기를 켜고 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파스 방식은 전기를 켜도 계속해서 패달을 돌려줘야 하기 때문에 장거리 라이딩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특히 팬텀Q의 경우 안장이 장거리 라이딩에 맞지 않은 것 같습니다. 10km 내외의 출퇴근 용으로 이용하시는 것이 건강에 이로울 것이라 판단됩니다^^

 

 

이상 3주간 삼천리 전기자전거 팬텀Q를 타면서 느꼈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솔직히 적어 봤습니다~ 모든 제품에는 일장일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자신이 어떤 용도로 활용할 것이냐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자전거가 될 수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자전거 전문가는 아니지만 직접 타보면서 느낀 점을 가감없이 적어봤습니다. 결론적으로 삼천리 전기자전거 팬텀Q는 단거리 출퇴근용, 마트용 등 가까운 거리를 살랑살랑 다니는 용도로 활용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또는 몸이 불편하신 분이나 어르신들이 좀 더 편하게 다니실 때 사용하기 좋은 자전거라 생각이 됩니다. 이상 허접한 자전거 후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이 왜 자전거를 어떤 용도로 사려고 하는지 고민해 보시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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