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맛집 정원꼬꼬막 후기

오늘은 불금이네요~ 평소 같으면 아이들과 밖에 나가서 외식을 하거나 동료들과 회식을 할텐데~ 이놈의 코로나 때문에 아무래도 밖에서의 외식은 꺼려지는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배민을 열라게 검색해 보다가 찾은 꼬막 맛집 정원꼬꼬막 배달해 먹은 이야기 포스팅해 봅니다^^

 

 

천안 쌍용동에 위치한 정원꼬꼬막은 사실 배민 평점 보고 처음 배달시켜서 먹어 보았는데요~ 제가 원래 꼬막무침이나 꼬막비빔밥을 엄청 좋아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만 맛있게 먹은게 아니라 입맛이 다소 까탈?스러운 우리 집사람과 매운걸 잘 못먹는 저희 딸도 맛있다며 먹더군요~^^

 

 

천안아산쪽에 꼬막집이 몇군데 있긴 한데요~ 저는 주로 아산 배방 모산에 있는 순천만꼬막을 애용합니다. 그런데 여기 순천만꼬막집은 당일 아침 8시30분부터 3인 이상 예약을 해야만 하는 엄한? 규율이 있어서 자주 가지는 못합니다. (근데 정말 맛집 이긴 해요^^ 기회되면 꼭 가보시길~)

 

 

그런데 오늘 배민에서 우연히 발견해서 시켜먹은 정원꼬꼬막 비빔밥이 순천막꼬막 만큼은 아니지만 가성비 좋고 맵짠쫀(매콤,짭짤,쫀득한) 맛집이더라구요^^ 꼬막비빔밥 3만원짜리를 주문해서 먹어봤는데요~ 집에 있는 밥을 조금 더 넣어서 비비면 어른+아이해서 4인은 넉넉히 먹겠더라구요~

 

 

꼬막 무침과 볶음밥, 콩나물국, 야채 + 덤으로 준 꼬막 이렇게 배달이 오는데요~ 밑반찬이 좀 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꼬막무침에 볶음밥을 비벼 김에 싸먹는 순간 밑반찬 생각은 싹 사라져 버렸습니다^^

 

 

미나리?, 고추, 꼬막이 어우러진 꼬막무침과 볶음밥을 비벼 김에 싸먹으면 술이 확 땡기는 안주와 같은 맛있는 꼬막비빔밥이었습니다. 다만 고추가 많이 들어가서 아이들과 함께 먹을 때는 고추를 따로 달라고 해도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어른들은 고추가 들어가야 제 맛이죠^^

 

서비스로 귀여운 꼬막 몇개 같이 보내주셨습니다^^

 

 

치킨, 족발, 보쌈, 피자에 지친 배달의 민족 이웃님들께 꼬막비빔밥 추천드리고 싶네요^^ 천안아산 배달음식 꼬막비빔밥 맛집 정원꼬꼬막! 강추 드리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