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가볼만한 곳 외암리 민속마을 저잣거리

아산 가볼만한 곳 외암리 민속마을

아산 외암마을 저잣거리

 

 

제가 살고 있는 아산지역에는 가볼만한 곳이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그중 가장 잘 알려진 곳이 현충사와 외암리민속마을이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에는 아산 탕정에 있는 지중해 마을이 많이 알려져서 사람들이 찾아 오는 것 같은데 사실 지중해 마을은 그닥 볼게 없는게 사실입니다. 차라리 외암리 민속마을이 더 정겹고 아이들 체험여행으로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외암리 민속마을은 아산 출신의 조선후기 성리학자인 외암 이간 선생이 살던 마을이라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영화 '취화선'과 '태극기 휘날리며', '클래식', '임꺽정' 등의 촬영지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이곳 외암리 민속마을은 전통가옥 체험, 떡메치기 체험, 외줄타기, 그네, 각종 민속놀이, 전통혼례 체험 등 다양한 체험꺼리들도 많으며 농촌가옥 민박체험, 한옥체험 등 숙박도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체험학습 장소로 괜찮은 여행지입니다.

 

 

또한 몇 년전 외암리 민속마을 저잣거리를 조성하여 먹거리와 체험거리를 더 풍부하게 만들어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 여행지가 되었답니다. 이번 주말 날씨가 너무 좋아 산책겸 저잣거리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외암리 민속마을 저잣거리 정보 좀 알려드릴께요~~

 

 

▲ 외암리 민속마을 제2주차장 옆쪽으로 마련되어 있는 먹거리 장터인 저잣거리 지도 입니다. 외암리 민속마을 구경 하시고 도보로 10분 정도 이동하시면 전통주막과 같은 저잣거리 식당에서 식사를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국밥, 해물파전, 두부 막걸리와 같은 전통 음식들을 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 입구에 아산 외암마을 저잣거리라고 큰 표지석이 서 있습니다. 그 뒤쪽으로 전통 초가집 모습을 한 식당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 10여곳의 식당과 주막, 공연장, 체험장 등이 들어서 있는 저잣거리 입니다. 저도 근처에 살지만 자주 오지는 않는데요~~ 간혹 부모님들 모시고 오면 좋아하시더라구요^^

 

 

▲ 찻집 모습입니다. 기와집과 초가집들이 어우러져 전통적인 저잣거리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 선선한 저녁시간에 가끔 가서 국밥이나 파전에 막거리 한잔하면 분위기 좋더라구요^^

 

 

▲ 전통 악기들을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많지는 않지만 전통공예, 두부만들기, 전통악기, 전통의사체험 등 몇몇 체험꺼리들도 있습니다.

 

 

▲  중간중간 공터에는 아이들이 놀만한 자동차나 작은 놀이시설들도 있습니다. 달고나 뽑기 같은 것도 체험할 수 있더군요~

 

 

▲ 전통가옥 구조들로 이루어진 식당들과 저잣거리 모습이 정겹습니다. 가끔 조선시대 한 마을에 온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 외암리 민속마을은 제1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시는 것이 편리합니다. 외암마을 저잣거리는 제2주차장 옆에 위치하고 있구요~~ 둘 사이의 거리는 도보로 10분 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 제2주차장이 만차라면 저잣거리 후문 주차장도 있으니 그쪽으로 들어오셔도 좋습니다.

 

 

▲ 외암마을 저잣거리 후문 주차장입니다. 제2주차장이 만차일 경우 이곳으로 돌아오셔도 괜찮습니다.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이네요~~ 가족들과 함께 이번주말에는 외암 민속마을 구경도 하시고 외암마을 저잣거리에서 파전에 막걸리 한잔 하고 돌아가시는 건 어떨까요~~ 물론 음주운전은 하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