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 백제CC라운딩 후기

충남 부여 백제CC라운딩 후기

 

 

청양에서 부여로 넘어가는 29번 국도변에 백제CC가 있습니다. 산자락에 자리 잡은 백제 CC는 주변의 산과 골프 코스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괜찮은 퍼블릭 골프장 입니다. 지난번 백제CC로 라운딩을 다녀왔는데요~ 백제CC 라운딩 갔던 이야기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코스쪽에서 바라본 클럽하우스 전경입니다. 그리 크거나 웅장하지는 않지만 깔끔한 외관에 잘 관리되고 있는 클럽하우스 입니다.

 

 

 

▲ 옛 백제의 수도였던 부여에 있는 골프장 답게 백제의 문화를 비롯하여 백제 시대의 명칭들을 활용한 코스 이름이 인상적입니다. 웅진코스, 사비코스, 한성코스 이렇게 총 27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2008년 문을 연 백제CC의 코스와 지도를 보여주는 비석이 보입니다. 웅진코스와 사비코스로 시작해서 한성코스가 새롭게 추가된 27홀의 코스 입니다. 한성코스를 가보지는 않았지만 사비와 웅진코스에 비해 페어웨이가 좁고 전장이 짧은 편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많은분들이 웅진과 사비코스를 선호하는 것 같았습니다.

 

 

▲ 이곳 부여 백제CC는 산자락에 위치해 있어서 주변에 산들이 둘러 싸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왠지 등산 온 듯한 기분도 들더군요^^

 

 

▲ 웅진코스 첫번째 홀입니다. 페어웨이는 넓은 편이었으며 내리막 홀이라 그리 어렵지 않은 홀 이었습니다.

 

 

▲ 2번째 파3홀인데요~ 내리막이 엄청난 파3 코스입니다. 높은 산 위에서 치는 기분입니다^^

 

 

▲ 맑은 가을날 골프장에 오니 기분이 좋더군요^^ 스코어는 안나와도 날씨 좋은 날 라운딩 오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 부여에 위치한 백제CC는 페어웨이가 넓은 편이고 전장은 그리 길지 않은 편이라 크게 어렵지 않은 코스였던 것 같습니다. 그린피도 성수기 15만원 정도로 크게 부담되는 골프장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산 위쪽에 자리 잡고 있어서 바람의 영향을 좀 고려 해야 하는 골프장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주변을 감싸고 있는 산세가 수려해서 아름답다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고려해 보면 가성비 괜찮고 잔디 상태도 나쁘지 않았던 골프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