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한라산 등산코스 및 등산정보

겨울 한라산 등산코스 및 등산정보

 

 

제주도에 있는 한라산은 사계절이 다 아름답지만 겨울 한라산은 그야말로 설국입니다. 그래서 해마다 1월~2월이면 한라산의 설국을 느끼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데요~ 겨울 한라산 산행 코스와 각 코스별 정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한라산 겨울 산행 코스는 크게 5가지로 나누워 볼 수 있는데요~

백록담 정상까지 가는 코스 2개와 윗세오름(1,700m)까지 오르는 코스 3개가 있습니다.

 

 

1. 백록담 정상 (1950m) 가는 코스

 

 ▣ 관음사코스 (5시간, 8.7km)

  - 관음사 코스는 좀 어려운 편입니다. 성판악 코스에 비해 거리는 짧지만 경사도가 심한편이기 때문에 체력이 많이 요구되는 코스입니다. 삼면이 아찔한 절벽으로 이루어진 용진각 계곡은 멋진 뷰로 많은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곳입니다. 

 

 

  ▣ 성판악 코스 (4시간 30분, 9.6km)

   - 길이 전체적으로 완만해서 초보자들이 오르기 무난한 코스입니다. 숲길로 이어지는 구간이 많아 눈꽃을 많이 볼 수 있으며 날시가 좋다면 정상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성판악 코스 중간지점에 있는 사라오름은 작은 백록담이라고 불리우며 호수와 함께 펼쳐진 겨울산 풍경이 장관을 이룹니다.

 

 

 

2. 윗세오름 (1700m) 등반코스

 

 ▣ 영실코스 (2시간 30분, 5.8km)

   - 한라산 백록담까지 오르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윗세오름 가는 코스 중 영실코스로 오르는 것이 좋습니다. 영실탐방로 입구까지 (2.4km) 택시를 타고 가서 천천히 걸어 올라가면 윗세오름에 어렵지 않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영실코스는 탁트인 풍경이 아름다우며, 특히 눈쌓인 병풍바위 풍경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산행거리가 짧으면서도 경치가 매우 아름다운 코스 입니다.

 

 

 ▣ 어리목코스 (2시간 30분, 4.7km)

  - 윗세오름까지 가는 또 다른 코스로 어리목코스가 있는데요~ 이곳은 숲길과 돌길이 많으며 경사가 완만하지 않아 조금 힘들 수 있는 코스입니다.

 

 

 

 ▣ 돈내코 코스 (3시간30분, 7km)

  - 한라산의 남쪽인 서귀포 방향에서 오르는 코스입니다. 돈내코탐방로 주차장에서 숲길을 따라 7km 정도 오르는 코스인데요~ 흙길보다 돌길이 많아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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