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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윈체스트 CC 야간 라운딩 후기

with_메멘토모리777 2020. 4. 3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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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윈체스트 CC 야간 라운딩 후기

 

정말 오랜만에 골프 라운딩을 다녀왔습니다~ 안성에 있는 윈체스터GC로 야간 라운딩을 즐기고 왔습니다~ 안성 윈체스트GC는 18홀 대중제 퍼블릭 골프장인데요~ 저도 처음 가봤는데~ 와~ 골프장이 너무 예쁩니다~ 산속에 폭 둘러 쌓인 형태를 하고 있는 골프장으로 조경도 너무 예쁘구요~ 정말 오랜만에 힐링 하고 왔습니다~

 

안성 윈체스트 GC는 클래식홀과 로맨틱홀 총 18홀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페어웨이가 전반적으로 넓고 평평한 편이어서 그리 어렵지는 않은 골프장이었습니다~ 다만 저희가 갔을 때는 그린 에어레이션 작업 중이라 퍼팅이 정말 끔찍했습니다ㅠㅠ 에어레이션 작업이란 그린위 잔디에 산소를 제공해 주는 작업으로 그린에 구멍이 숭숭 뚫려 있고 모레도 많아서 공이 튀고 구르지도 않고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최소 2~3주는 지나야 정상 그린으로 돌아올 듯 보였습니다~

 

 

▼ 아무튼 17시30분에 야간 티업을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클래식 코스를 먼저 돌았는데요~ 첫 홀부터 파5홀 이네요~ 화이트 티  458M 오른쪽에 해저드가 보이지만 그리 위협적이지는 않아요~ 윈체스트는 전반적으로 페어웨이가 넓고 평평해서 좋아요^^

 

 

▼ 클래식 2번홀 입니다. 파4 292M 이구요~ 높은 곳에서 시원하게 티샷을 할 수 있습니다~ 윈체스트CC는 티잉 그라운드가 높은 곳에 대부분 위치해 있어서 시원한 티샷을 할 수 있는 가슴이 뻥 뚫리는 골프장이었습니다. 단,, 티샷이 잘 맞았을 때에 한해서요^^ 내리막 파4구 비교적 짧기 때문에 장타자들은 티샷 후 어프로치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좌측으로 치면 재수 좋으면 언덕 맞고 도로 맞고 그린에 원 온도 가능합니다 ㅋㅋ

 

▼ 클래식 3홀 파3 141M 입니다. 2단 그린으로 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앞쪽 그린 100M지점에 홀컵이 있었습니다~ 길면 뒷 그린에서 퍼팅해야 합니다 ㅋㅋ

 

▼ 윈체스트 클래식 4번홀 파4 332M 입니다. 역시 내리막 티샷을 하는 곳입니다. 좌측을 보고 티샷하는 것이 좋습니다~ 벽치기 가능한 곳입니다~

 

▼ 윈체스트 클래식 5번홀 파4 350M 입니다~ 여기도 내리막 티샷이네요~ 윈체스트는 내리막 티샷이 많은 골프장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내리막 티샷을 좋아해서 저에겐 아주 멋진 골프장이었지요~

 

 

 

▼ 클래식 6번홀 파4 323M 입니다. 넓고 평평한 페어웨이가 시원해 보입니다~

 

 

▼ 7번홀 파3 156M 입니다. 역시 앞뒤로 2단 그린 형태입니다~ 오늘은 앞쪽에 핀이 꽃혀 있네요~ 애매한 거리 100M~

서서히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 8번홀 파5 430M 입니다. 짧지만 좌측 도그렉 홀로 왼쪽 앞에 있는 숲을 가로질러 치셔도 좋고 드로우를 거는게 좋겠습니다~ 장타자가 직선으로 치면 막창이 날 수도 있지만 거의 벽 맞고 내려오긴 합니다~

 

▼ 9번홀 파4 378M 내리막 입니다. 윈체스트 골프클럽의 시그니처 홀입니다~ 타이거 우즈 동상도 보이구요~ 때마침 석양이  지고 있어서 붉게 물든 하늘이 너무 멋있었습니다~ 한참을 노을만 쳐다보고 있었네요^^

 

전반 클래식 홀이 노을과 함께 마무리 되었습니다~^^ 전반 홀 끝날 때 쯤부터 LED라이트가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10분간 휴식후 후반 전 시작입니다~ 후반전은 로맨틱 홀 입니다~

 

 

 

▲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는데요~ 라이트가 엄청 밝았습니다~ 저희가 자주 다니는 아산에 있는 아름다운CC도 라이트가 밝아서 야간 골프 치기 좋은데요~ 이곳 윈체스트가 더 밝고 좋은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야간 골프는 지금까지 다녀 본 곳 중 윈체스트가 갑이네요~! 인정!

 

▲ 본격적인 야간 라운딩이 시작되었습니다~ 로맨틱 1번홀 파4 345M입니다. 오른쪽과 전면에 해저드가 보입니다. 해저드만 넘기면 페어웨이가 넓어서 어렵지 않은 티샷입니다.

 

▲ 로맨틱 2번홀 파5 507M입니다. 역시 넓은 페어웨이가 펼쳐집니다. 오른쪽에 벙커가 있고 좌측에 작은 해저드가 하나 보입니다. 장타자들은 좌측으로 말리면 해저드 온입니다~ 주의~~

▲ 로맨틱 3번홀 파3 입니다 174M이구요~ 저희는 화이트에서 160M 보고 쳤습니다. 우측 벙커를 주의해서 티샷 해야 합니다.

 

▲ 로맨틱 4번홀 파4 344M입니다. 우측으로 길게 해저드가 있습니다~ 장타자는 해저드를 넘겨서 우측방향으로 치셔도 됩니다. (저도 넘겼습니다 ㅋㅋ) 거리가 자신이 없다면 좌측보고 티샷! 이날은 티샷이 잘 맞았습니다.

 

▲ 윈체스트 5번홀 파4 307M 입니다. 우도그렉 홀로 전면 해저드를 넘겨서 티샷을 해야 합니다. 페이드를 걸면 좋으나 너무 밀리면 해저드 행입니다. 핸디캡 2번홀로 난이도 높은 홀입니다.

 

▲ 6번홀 살짝 좌도그랙 파5홀입니다. 472미터 이구요~ 페어웨이가 넓지만 드로우를 치는게 좋구요~ 우측으로 가면 장타자는 막창이 날 수 있으나 왠만하면 언덕 맞고 내려오더군요~

 

 

 

▲ 7번홀 파3 155M 입니다. 그린이 넓고 어려웠던 걸로 기억납니다. 모래도 많았고, 구멍도 많았고, 이슬까지 내려서 원온하고 계속 쓰리, 포 퍼팅도 했습니다 ㅠㅠ

 

▲ 8번홀 파4 305M 입니다. 좌측 벽치기를 하는게 좋습니다. 야간이라 OB는 없지만~ 오른쪽으로 밀리면 아웃!

 

▲ 마지막 9홀 파4 344M 입니다. 저 멀리 해저드를 넘기는데 캐리 250M정도 됩니다. 우측으로 넘겨야 해서 저와 동반자 한명이 도전해 보았습니다~ 동반자는 좌측으로 해저드~ 저는 우측으로 잘 갔으나 살짝 못미쳐서 떨어 졌습니다~ 우측 큰 나무 3그루 쪽에 떨어져서 해저드에 빠지지는 않았습니다^^ 도전의식을 갖게 하는 마지막 홀이었습니다. 좌측은 210M 넘으면 해저드입니다~ 우드나 유틸로 티샷하는게 신상에 이롭습니다~^^

 

야간 라운딩의 멋과 맛을 알게 해준 안성 윈체스트 GC 그린이 넓고 어렵지만 페어웨이는 넓고 평평한 편이었던 골프장입니다. 야간 조명이 밝아서 굿이었고~ 골프장도 전체적으로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그린 컨디션만 돌아와준다면 재방문 100%인 멋진 골프장 안성 윈체스트 GC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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