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맛집, 농부밥상

지난주 청양 여행때 갔었던 맛집 농부밥상에 대해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청양 칠갑산자연휴양림을 지나쳐 칠갑저수지 방향으로 차를 몰아가면 칠갑전망대가 나옵니다. 칠갑산 저수지가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 바로 청양 맛집 농부 밥상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농부밥상은 청양에서 나오는 싱싱한 농산물로 요리하는 맛있고 정갈한 집입니다.

 

 

2층으로 된 건물인데요 1층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농부마켓'이라는 농산물 마켓이 들어서 있습니다. 갓 수확한 유기농 채소나 기타 농작물들을 구매하실 수 있답니다.

 

 

1층의 농부마켓을 둘러보고 2층으로 올라가면 '농부밥상'이 나옵니다. 청양의 햇살로 밥상을 차리다 라는 깔끔한 글씨가 인상적이네요~

 

겉에서 본 건물을 꽤나 커 보였는데 실제 들어가 보니 생각보다 자리가 많지 않습니다.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라 주말이면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저희도 예약을 걸어 놓고 건물을 빠져 나와 칠갑 전망대를 둘러 보고 왔습니다. 농부밥상 건물 바로 옆이 칠갑 전망대라서 먼저 식당에서 예약을 해놓고 전망대를 한바퀴 둘러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칠갑전망대가 내부 수리 중이라 안에는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대신 바깥쪽으로 난 계단으로 올라가 칠갑저수지를 바라 보았습니다.

 

 

꽤나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저수지의 전망은 가슴을 확 트이게 합니다. 칠갑저수지도 꽤나 큰 저수지 같아 보였습니다. 그늘에 앉아 있으니 시원한 바람과 탁 트인 전망이 상쾌한 기분을 자아 냅니다.

 

 

아이들도 신기한지 멋진 자연을 한참동안 말없이 바라봅니다. 가끔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를 막내아들. 무슨 생각하냐고 물어보면 대답을 안합니다. ㅋㅋ 생각을 하긴 하는건지^^

 

 

칠갑전망대 외부에는 작은 정원이 꾸며져 있고 정자와 쉴 수 있는 공간들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저수지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다가 시간이 되어 식당으로 다시 향합니다.

 

 

이곳의 주메뉴는 떡갈비 입니다. 떡갈비와 각종 채소, 그리고 작은 가마솥에 맛있는 밥이 담겨져 나옵니다. 메뉴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메뉴판 사진을 찍어 왔습니다^^

 

 

 

 

 

 

 

 

메인 메뉴인 떡갈비와 더불어 각종 서브 음식들이 정갈하게 담겨져 나옵니다. 음식이 다 맛있었고 아이들도 떡갈비를 좋아라 했습니다. 특히 나물 반찬들이 많이 나와서 어른들이 좋아할 만한 음식점 이었습니다. 함께 나온 돌솥밥과 찌개도 맛이 좋았습니다.

 

 

 

 

다만 사람이 많다 보니 대기 시간이 좀 길어서 힘들었답니다. 좀 일찍 가셔서 예약 해놓으시고 전망대 한번 둘러 보시고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청양 맛집인 농부밥상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