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 리솜스파캐슬 후기

덕산 리솜스파캐슬 후기

비오는 날 리솜스파캐슬에서 놀기

 

 

2017년 여름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들도 마지막 여름을 즐기기 위해 덕산에 있는 리솜스파캐슬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이 워낙에 워터파크에서 노는 걸 좋아해서 자주 다니는 편인데요~ 덕산 리솜스파캐슬은 다른 놀이기구 보다 2층에 있는 파도풀(토렌트리버) 때문에 여름마다 가곤 합니다. 여름만 되면 아이들이 리솜스파캐슬 파도풀 타러 가자고 보채는 통에 안 갈수가 없어요 ㅠㅠ

 

 

이번 여름에도 계속 가자고 성화를 부렸는데 이래저래 바쁘고 다른 곳으로 여행 다니느라 못가다가 얼마전에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가는 날 아침부터 비가 내려서 취소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출발을 했지요~ 그렇게 기대하던 파도풀 타러 가는데 비온다고 취소하면 아이들이 너무 실망할 것 같아서 추우면 실내에서 놀자는 생각으로 일단 갔습니다.

 

비도 오고 기온도 낮아져서 사람들이 별로 없을거라 생각했지만... 왠걸요... 여름 성수기 답게 오전부터 엄청나게 많은 인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ㅠㅠ

 

 

▲ 오전 10시에 입장을 했습니다. 아침부터 사람들이 많더군요~ 이곳 리솜스파캐슬은 주차장이 좀 떨어져 있는 곳에 마련되어 있어요~ 당일 워터파크 이용 고객들은 따로 마련된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답니다.ㅠㅠ 그점이 최대 단점 중 하나인데요~ 특히나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에는 더 불편하죠 ㅠㅠ 그래서 입구에 있는 주차요원에게 말해서 로비앞에 잠시 차를 대고 짐과 아이들을 내려 놓은 뒤 저 혼자 주차장까지 다녀왔습니다. 주차장까지 거리가 걸어서 대략 10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완전 성수기 붐빌때는 버스가 왔다갔다 하면서 사람들을 실어 날라주기도 합니다. 

 

 

▲ 입장권은 인터넷에서 예매를 했습니다~ 현장 예매보다 인터넷 예매가 더 싼거 아시죠? 11번가, G마켓 같은 대형 온라인 쇼핑몰 또는 티몬 같은 쇼셜에 잘 검색해보면 그나마 저렴하게 티켓을 예매할 수 있습니다. 특히 덕산 리솜스파캐슬은 티켓 가격이 비싼 편이라 현장 예매 하시면 자칫 비싸게 들어가 실 수 있습니다. 검색 잘 해보시고 예매 하시기 바랍니다.

 

 

 

▲ 예매한 티켓을 로비에서 받아서 천천향이라고 써 있는 방향으로 걸어 오신 뒤 신발장 키를 불출 받아서 신발장에 신발을 넣으 신 뒤 위 사진과 같이 계단으로 내려오면 락커룸입니다. 락커룸에서 수영복으로 환복을 하고 사우나를 통과 하여 실내스파로 들어오시면 되겠습니다. 실내스파 가는 길이 사우나를 통과해야 해서 사우나에서 길을 잘못 찾아서 옷을 홀랑 벗은채 수영장으로 들어오시는 분들이 있어요~~ 예전에 어떤 할아버지 한 분이 옷을 다 벗고 실내스파로 들어오시는 것을 본 적이 있어요 ㅠㅠ 실내스파로 들어올 때는 반드시 수영복을 착용해야 겠지요^^;

 

 

 

▲ 남자쪽에서 나오면 바로 이렇게 푸드코트가 보입니다. 여자분들은 반대방향에서 나옵니다. 식사하는 장소가 몇군데 더 있습니다. 실내는 이곳이고 야외 1층과 2층에도 간식과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 실내스파 모습입니다. 바데풀과 유러피안 스파 등 다양한 스파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좋아할만한 곳입니다. 바데풀은 좀 깊어서 아이들이 이용하기에는 별로 입니다.

 

 

 

▲ 식당 테이블이 쭉 펼쳐져 있습니다. 음식물 반입은 금지이구요~~ 푸드코너에서 파는 음식만 드실 수 있습니다만.. 역시나 비쌉니다. 메뉴는 돈까스, 우동, 치킨, 짜장밥, 육개장 같은 메뉴들입니다. 워터파크가 늘 그렇듯 가격은 비싼편이구요~~

 

 

 

▲ 유아들이 놀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넓지는 않지만 작은 아이들이 놀만한 얕은 물과 작은 미끄럼틀이 있습니다. 실내라 공기도 따뜻하고 물도 따뜻해서 겨울철에도 놀기에는 괜찮습니다. 그러나 사진처럼 공간이 그리 넓지 않다는 점...

 

 

 

▲ 이곳은 초등 저학년 이하 되는 아이들이 놀기에 적당한 곳입니다. 미끄럼도 탈만하구요~ 초등학교 1학년인 저희 막내가 좋아하는 미끄럼틀 입니다. 그 이상 큰 아이들은 시시해 하지만 물은 적당히 깊은 편이라 수영하고 놀기에는 괜찮습니다.. 그러나 역시 그리 넓지는 않죠^^

 

 

 

▲ 실내 바데풀입니다. 비가 오고 날씨가 다소 쌀쌀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실내에도 많습니다. 마지막 여름을 즐기러 워터파크로 많이들 오신 것 같습니다.

 

 

 

▲ 드디어 2층 야외로 올라왔습니다.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자랑하는 시설 중 하나인 토렌트리버 파도풀을 타려고 올라왔습니다. 계곡의 급류와 같은 물이 한꺼번에 쏟아져서 높은 파도를 타고 둥둥 떠다닐 수 있습니다. 어른이들 아이들 할꺼 없이 즐겁게 파도를 탈 수 있습니다.

 

 

 

▲ 토렌트리버(파도풀) 입장하는 곳입니다. 비가 오는데도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곳은 모든 사람들이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아이들은 가능하면 튜브를 타고 노는 것이 좋구요~~ 사람들이 많이 몰려 튜브를 하지 않으면 중간에 끼어서 파도에 휩쓸려 물을 먹을 수도 있어요~~ 아이들은 가능하면 튜브를 꼭 태우시기 바랍니다.

 

 

 

▲ 2층 파도풀이 있는 곳에도 음식점이 있습니다. 피자, 스낵, 치킨, 음료, 맥주 같은 것들 팔고 있구요~~ 날씨가 무더울 때는 야외에 앉아 시원한 맥주 한잔 마시면 좋겠지만~ 오늘은 비가 오고 날씨가 제법 쌀쌀해서 물속에 있는 것이 더 따뜻했습니다. 파도풀 물은 적당히 미지근해서 물속에 들어가 있으면 춥지 않습니다.

 

 

 

▲ 혹시 추워하는 아이가 있다면 파도풀 옆쪽에 마련된 온천탕에서 몸을 녹이면 됩니다. 물이 따끈해서 몸을 녹이기 아주 좋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좀 뜨거울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구요~~

 

 

 

▲ 덕산 리솜스파캐슬 야외 풀장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1층 야외에는 그냥 둥둥 떠다니는 유수풀도 보이구요~ 볼케이노풀, 마스터블라스터, 튜브슬라이드, 바디슬라이드 등등 슬라이드도 꽤 있습니다. 다만 사람이 많아 줄이 길게 서 있어서 한번 타려면 좀 기다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요~~

 

 

 

▲ 덕산 리솜스파캐슬은 역시 토렌트리버를 타는 사람들이 가장 많습니다. 급류가 나오는 곳 앞에는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다소 위험할 수 있으니 어른들과 함께 타시기를 권합니다.

 

 

 

▲ 1층 야외 풀장 곳곳에도 수영을 하거나 물놀이를 즐길만한 곳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아 혼잡할 때는 이런 곳에서 한가롭게 즐기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덕산 리솜스파캐슬 파도풀인 토렌트리버 동영상 보여드릴께요^^ 마지막 여름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시원한 파도와 함께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