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정 호수공원 가락바위 소류지

​⁠​탕정 호수공원, 가락바위 소류지

​삼성디스플레이 단지가 들어서 있는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는 지중해 마을이 유명세를 타고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옵니다. 사실 생각보다 볼건 없습니다만... 그래도 음식점이 많아 저희도 가끔 가서 밥을 먹고 오긴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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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락바위 저수지 공원에서 보이는 삼성고등학교 건물

주변에는 삼성에서 만든 삼성고등학교와 충남외국어고등학교 등 학교들이 있구요~ 삼성 임직원들이 주로 살고 있는 트라팰리스 아파트가 있습니다. 삼성고등학교 옆에는 꽤 큰 저수지가 하나 있는데요~ 가락바위 저수지 또는 가락바위 소류지라고 부르는 곳입니다. 이곳을 삼성에서 멋진 호수공원으로 개발을 해놓았답니다.

​​▲ 삼성디스플레이 옆쪽 공영주차장에서 바라본 저수지 모습입니다.

삼성임직원과 주변 주민들의 휴식처가 될수 있도록 저수지를 중심으로 산책로를 잘 꾸며놓고 관리도 잘 되고 있어서 지중해 마을에서 식사 하시고 커피 한잔 들고 슬슬 걸어서 다녀오면 산책겸 소화도 되고 참 좋습니다. ​

 

 

​저희는 지중해 마을 쪽에서 식사를 하고 탕정온샘도서관에서 책을 좀 보다가 심심하면 이쪽 호수 공원에서 산책도 하고 그러면서 하루를 보내곤 합니다. 가까운 곳에 이렇게 산책하기 좋은 호수공원이 있다는 건 좋은거죠^^

​▲ 가락바위 저수지 산책로 지도 입니다.

호수 주변을 천천히 쉬엄쉬엄 걸으면 대략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로 밥 먹고 한바퀴 돌기 딱 좋은 거리죠 길이 데크로 잘 만들어져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중간중간에 쉴 수 있는 정자와 벤치들도 잘 놓여 있구요~ 작지만 잔디광장도 관리가 잘 되고 있어서 주민들의 휴식처로 그만인것 같습니다.

​ ​▲ 중간중간 놓여 있는 벤치들

호수에는 물고기들도 많이 살고 있어요^^ 물고기 밥이 될만한 과자 부스레기 들고가서 던져주면 큼직한 물고기들이 막 덤벼듭니다. 아이들 신나라 하죠~~ 지나가다보면 오리나 새들도 많아서 아이들이 재미 있어 합니다.

▲ 데크에서 만난 오리들^^

얼마전에 삼성고등학교에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요~ 삼성고등학교 식당에서 이쪽 저수지가 한눈에 보여서 멋진 공원 저수지를 감상하며 식사를 할 수 있더라구요~ 매일 이런 멋진 공원과 저수지를 바라보며 식사하는 삼성고 학생들이 부럽더군요^^

▲ 삼성고등학교 방향에서 바라 본 저수지 모습, 저 멀리 보이는 건물이 삼성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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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가락바위 저수지는 봄이면 벚꽃이 만발해서 또한 운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을에 낙엽이 떨어졌을 때 와도 분위기가 좋구요~ 트라팰리스 사시는 주민들이 부럽더군요^^ 트라팰리스에서 이곳까지 걸어서 올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요~

​▲ 길 중간에 만나게 되는 작은 공원, 정자와 예쁜 꽃, 잔디가 잘 어우러져 있다.

아산에 오시면 지중해 마을 들러서 맛있는 음식 드시고 이곳 가락바위 저수지에서 산책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