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갈비뼈 부상, 피로골절
얼마전 같이 골프치는 친구가 스크린 골프 라운딩 다음날부터 가슴이 아프다며 전화가 왔습니다. 전날 오랜만에 골프 스윙을 하는데 좀 강하게 드라이브를 휘둘렀는데 그리고 나서 가슴부위에 통증이 있다며 걱정하더군요~
골프를 치다보면 무리한 스윙으로 인해 부상을 입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가장 많이 부상을 입는 부위가 허리와 엘보우 통증, 그리고 갈비뼈 부위의 골절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골절의 경우 갑자기 강한 외부의 충격으로 발생하는거라 생각하는게 일반적인데요~ 골퍼들의 경우와 같이 지속적으로 반복적인 충격이 일정한 부위에 집중되면 서서히 그 충격이 쌓여 골절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른바 피로골절인데요~ 뼈의 피로도가 계속 쌓이면서 서서히 골절로 진행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피로골절의 가장 큰 원인은 무리한 스윙인데요~ 몸을 꼬았다가 풀면서 회전하는 과정에서 늑골에 무리가 가서 실금이 가거나 골절로 이어지는 경우 입니다. 특히 충분한 준비운동 없이 급작스럽게 무리한 스윙을 하거나 장시간 연습으로 피로가 쌓이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피로골절은 미세한 실금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처음에는 비교적 가벼운 가슴통증이 오게 되는데요~ 이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무리한 운동을 하게 되면 골절이 심해지면서 통증도 악화되고, 심하면 완전골절로 이어지거나 뼈가 어긋나게 붙는 부정유합 또는 아예 뼈가 붙지 않는 불유합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합니다.
보통 골프에 미친 사람들의 경우 가벼운 통증쯤은 의례 있을 수 있는 것이라 가볍게 여기고 무리한 운동을 지속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어느 부위든 통증이 지속되고 점점 심해진다면 반드시 운동을 쉬면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큰 부상을 방지하고 오랜기간 골프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골프 엘보우나 허리부상, 피로골절 등 골프 부상의 경우 심하면 수술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골프채를 한동안 잡지 않고 휴식을 취하면 스스로 좋아지게 됩니다. 최소 2주에서 길게는 2~3개월 정도 휴식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는 골프채를 잡지 말도록 하고 이 기간은 골프 근력을 기르거나 체력을 단련하는 기간으로 생각하고 기초체력을 키우는데 집중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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