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PIC 리조트 여행기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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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은 리조트에서 푹~ 쉬었습니다. 셋째날은 오전 자유일정이었고, 오후는 선택관광이었는데요~ 저희는 요트를 타고 바다로 나가 돌고래도 보고, 바다 낚시와 스노우 쿨링을 하는 일정을 선택했습니다. 1인 10만원 정도 였던것 같은데요~~ 가격이 좀 비싼감이 없진 않았지만 나름 괜찮았습니다.

 

 

▲ 차를 타고 항구로 이동하여 요트에 올랐습니다. 꽤나 멋져 보이는 요트를 타고 태평양으로 향했습니다~~ 날씨가 좋아 바다빛이 정말 새파랗게 보이더군요~~^^

 

 

▲ 선장님이 요트를 몰고 바다로 향합니다. 배를 타고 20~30분쯤 나갔던 것 같습니다. 선상에서는 신선한 참치회와 맥주는 무제한으로 제공해 주었습니다.

 

 

▲ 맥주와 참치회를 먹으면서 바다를 감상합니다. 주변에도 해양스포츠와 스노우쿨링 등을 즐기기 위한 배들이 왔다 갔다 합니다. 평화롭고 한가한 풍경입니다.

 

 

▲ 바다색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이런 곳에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뭐 나중에 적응이 되면 무덤덤해 지겠지만~ 그래도 이런 곳에서 한 1년쯤 살아보고 싶더군요~~

 

 

▲ 배를 타고 바다 한 가운데로 나갔습니다. 잠시 후 선장님이 뿔소라?처럼 생긴걸 길게 불어 소리를 냈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놀랍게도 한 무리의 돌고래 떼들이 나타나더군요~~

 

 

▲ 뿔소라 피리? 소리를 듣고 온건지 어찌된건지 모르겠으나 갑자기 돌고래 한무리가 나타났습니다. 승객들은 다들 탄성을 지르며 신기한 듯 돌고래 구경에 여념이 없습니다.

 

 

▲ 한 무리의 돌고래떼들이 배 주위를 돌며 인사합니다. 어디서 나타난건지 정말 신기했습니다.

 

 

▲ 요트를 조금 더 몰고 산호가 있는 투명한 바다로 이동해서 스노우 쿨링을 1시간 정도 했습니다.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서 아쉽더군요^^ 알록달록 예쁜 산호와 작은 물고기들이 눈 앞에서 왔다갔다 하는데 정말 신기하고 아름다웠습니다.

 

 

▲ 선상 낚시도 1시간 정도 하게 되는데요~~ 작은 물고기들이 쉼없이 올라 옵니다. 그런데 열대어는 잡아갈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잡았다가 다시 놔주었습니다. 작은 열대어들이라 손맛은 별로 없었지만 아이들은 재미있어 하더군요^^

 

▲ 요트 위에서 참치회에 맥주도 마시고 파란 바다도 바라보고 예쁜 물고기와 산호도 보고, 낚시도 잠시 즐기고~ 돌고래도 보고 알차게 오후를 보내고 다시 항구로 돌아왔습니다^^

 

▲ 리조트로 돌아와 잠시 쉬고 있는데 저녁 무렵 스콜이 한 때 내리더니 갑자기 무지개가 환하게 피어 올랐습니다^^ 멋진 태평양 바다와 무지개가 어우러져 동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아쉬운 괌 여행의 셋째날은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괌에서의 마지막 밤이라 저희 회사 동료들은 소주로 새벽까지 하나가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