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에 중고책 파는 방법
요즘 몇 년만에 집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책, 장난감, 인형, 옷, 이불 등 오래된 것들을 싹 정리하는 중이죠~ 특히 집에 넘쳐나는 책들 때문에 방 정리가 안되고 있어서 이번에 큰 맘 먹고 책장 정리를 좀 했습니다. 버릴 책과 판매할 책을 나눠서 정리하고 판매할 책은 알라딘에 택배로 보내버리려고 하루 종일 책과 씨름을 했습니다.
알라딘에 책을 판매 하는 방법은 지역에 있는 알라딘에 책을 직접 가지고 가서 판매하는 방법과 온라인 서점에 판매하기를 신청해서 택배로 보내는 방법 두 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온라인 서점에 중고책 판매를 신청하고 택배로 책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알라딘 온라인 서점에 책을 보내려면 먼저 택배 박스가 필요합니다~ 판매할 책이 몇 권 안 된다면 일반 박스 두 세개 정도 준비해서 박스당 10KG 또는 20권이 넘지 않도록 잘 포장 한 뒤 알라딘 사이트에서 중고책 팔기 신청하면 됩니다~
1. 스마트폰 앱으로 중고책 판매 신청하기
▲ 알라딘에 로그인 하신 뒤 앱 좌측 상단에 메뉴를 클릭해서 들어가면
▲ <알라딘에 팔기> 메뉴로 들어갑니다.
▲ <바코드 촬영>을 누르신 후 판매하고자 하는 책 뒤 표지에 있는 바코드를 스캔해보면
▲ 자신이 팔고자 하는 책의 매입 가격이 나타납니다. 로그인이 되어 있는 상태라면 자동으로 팔기 장바구니로 저장이 됩니다. 요런식으로 자신이 판매하고자 하는 책을 쭉 스캔해서 장바구니에 넣어둔 뒤 <알라딘에 팔기 신청>을 누르시고 주소와 계좌번호를 기입하고 택배 신청을 하면 택배회사에서 수거를 해 갑니다~
이때 택배 박스는 책이 많지 않다면 일반 박스에 포장해서 준비해 놓으면 되구요~ 만약에 저처럼 판매할 책이 많으시다면 2번의 방법 <원클릭 팔기>로 판매하시는게 편리합니다.
2. 원클릭 팔기
알라딘 서점에 다량의 책을 판매할 때는 <원클릭 판매>로 신청하시는게 편리합니다. 저는 대략 200권 정도의 책을 정리해서 판매하였는데요~ 박스 구하는 것이 만만치 않은지라 알라딘에서 박스를 신청해서 책을 담았습니다. 알라딘 택배 박스는 알라딘 사이트에서 구매하실 수 있는데요~ 지퍼가 달린 비닐재질의 박스를 직접 구매해서 판매할 중고책들을 정리해서 알라딘에 보내면 박스값은 정산된 중고책 가격과 함께 환불을 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이렇게 포장이 끝나면 <원클릭 팔기> 메뉴로 들어가서 알라딘 지정택배사로 신청하면 택배사에서 와서 수고를 해갑니다. 수거해간 중고책은 알라딘 측에서 정산을 한 뒤 저의 계좌로 돈을 입금해 주게 되어 있습니다. 이때 택배 박스 가격도 같이 정산해 줍니다.
알라딘에 중고책을 판매해 보니 과정은 생각보다 편리했습니다. 다만 중고책 매입 가격이 생각 보다 적다고 느껴 졌습니다. 또한 오래된 책들은 대부분 매입이 안되는게 많았습니다. 알라딘 측에서 매입하지 않는 책들은 <폐기>하거나 <반품> 받을 수있는데요~ 폐기는 알라딘 측에서 그냥 해주는 것이고 반품은 택배비를 본인이 지불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매입 불가 책은 <폐기>해 달라고 선택해서 보냈습니다. 대충 계산해 보니 박스 하나 당 2~3만원 정도 책정이 될 것으로 보였습니다.
책장에 모셔두고 몇년이 지나도 읽지 않는 책들은 과감히 중고로 판매하고 다른 책을 사서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 책장 정리할 때 알라딘 이용해 보시면 괜찮을 것 같아 포스팅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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