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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골퍼 최혜진 선수가 받지 못한 상금은?

with_메멘토모리777 2017. 8. 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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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여고생 골퍼 최혜진 선수가 받지 못한 상금은 얼마?

 

 

부산 학산여고 3학년생인 아마추어 최혜진 선수가 어제 막을 내린 KLPGA 보그너 MBN 여자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올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4번의 KLPGA에 대회에 참가하여 두번의 우승을 일궈냈는데요~~ 두번의 우승으로 받을 수 있는 상금이 2억원이었는데 아마추어 신분으로 참가했기 때문에 상금을 받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규정상 아마추어 선수는 KLPGA 대회에 참가는 가능하지만 상금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승 상금은 2위를 차지한 박지영 선수에게 돌아갔습니다.

 

 

최혜진 선수는 아마추어이지만 각종 아마추어 대회는 물론 프로대회에서도 우승 경험이 많은 슈퍼 루키입니다. 올해 KLPGA 투어 대회에 네 차례 출전해 두번의 우승과 2위, 공동 4위 등 상위권에 랭크 되면서 그녀가 받을 수 있었던 상금은 3억원이 훌쩍 넘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마추어이기 때문에 상금을 받을 수는 없었지요~~

 

 



뿐만 아니라 지난 7월 열렸던 US여자 오픈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상금 54만달러 (약 6억 900만원)를 받을 수 있었지만 역시 아마추어 신분으로 참가한 대회이기 때문에 상금을 양보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따져보면 올해만 각종 대회 상금 10억원 이상을 벌어들일 수 있었으나 안타깝게도 아마추어라는 이유로 양보할 수 밖에 없었다는 ㅠㅠ 그러나 발군의 성적으로 최혜진 선수는 28일 롯데와 2년간 10억원이 넘는 수준으로 후원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하네요^^ 성적이 뛰어난 슈퍼 루키인 만큼 그만큼 몸값 대접을 받는 것이 프로 세계에서는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더불어 최혜진 선수는 만18세가 지나는 8월 24일 드디어 프로로 전향하여 31일 개막하는 KLPGA 메이져 대회인 한화 클래식에서 프로로 데뷔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KLPGA투어 최대 규모 상금인 14억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여고생 최혜진이 과연 어떤 성적을 낼지 무척 궁금해 집니다. 슈퍼루키 최혜진과 함께 기존 KLPGA 강자들인 김지현, 이정은, 고진영 등과 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가세하여 이번 대회는 어느 대회보다 치열하고 흥미진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동안은 아마추어로써 사실상 큰 부담없이 경기에 임했다면 이번 경기는 프로 데뷔 경기이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다소 부담이 될 것 같기도 하지만요~~ 그동안 최혜진 선수의 경기 모습을 보면 전혀 부담을 갖지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부상 당하지 말고 지금처럼 당당하고 멋진 경기 계속 이어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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