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볼마킹 요령 및 볼마커 이동방법
얼마전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1위를 달리고 있던 렉시톰슨이 12번홀을 마친 후 4벌타를 받아 5위로 떨어진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유는 볼 마크 후 볼을 집은 다음 볼을 다른 위치에 내려놓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볼마킹은 골퍼들에게 있어서 아주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볼 마킹이란 그린에 올라온 볼을 동반자의 플레이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공 뒤쪽에 볼 마커로 표시를 해 놓고 집어 올리는 것을 말합니다.
이때 표시를 해주는 도구를 볼마커라고 하는데요~ 납작하게 생긴 동전모양의 뱃지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모자의 챙에 자석으로 붙여두고 플레이를 하다가 그린에 공이 올라가면 볼마커를 떼어서 자신의 공 뒤쪽에 놓고 위치 표시를 한 뒤 공을 집어 올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순서가 되면 다시 공을 원래 위치에 내려 놓고 볼마커를 집어 올린 뒤 플레이를 하면 되는 것이지요~~
볼마킹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만약 자신의 공에 볼마킹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동반자가 그린 위에서 퍼팅을 해 내 공을 맞추었다면 퍼팅을 한 그 동반자가 2벌타를 받게 됩니다. 동반자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그린 위에 공이 올라오면 볼마킹을 해야 합니다. 또한 자신의 플레이에 방해가 된다면 동반자에게 볼 마킹을 하도록 요구할 수 있습니다.
그럼 다른 골퍼의 퍼팅 라인선상에 나의 볼마커가 놓여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연히 볼 마커를 잠시 치워 주어야 하는데요~~ 볼 마커를 이동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상대방의 퍼팅라인에 나의 볼 마커가 걸린다면 상대방은 나에게 볼 마커를 왼쪽 또는 오른쪽 방향으로 옮겨 달라고 요구할 수 있습니다.
2. 상대방이 왼쪽으로 볼 마커를 옮겨달라고 요구하면 나는 왼쪽방향에 있는 고정된 지형지물 (나무, 바위, 말뚝 등등)을 한 가지 선택합니다.
3. 확인한 지형지물 방향과 일직선이 되도록 퍼터의 헤드를 볼 마커 바로 옆에 정렬 합니다.
4. 위와 같이 정렬된 상태에서 퍼터의 헤드 1클럽 또는 헤드 2클럽 길이로 볼 마커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
5. 동반자가 플레이를 마치면 위 순서와 역순으로 하여 원래 위치로 볼 마커를 가져다 놓습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볼 마커를 이동시켜 주신 뒤 플레이하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볼 마커는 일반적으로 납작한 동전모양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볼 마커를 어떤걸 사용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규정은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상대방의 플레이에 최대한 방해가 되지 않으려면 동전모양의 납작한 볼마커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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