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갑 추천 및 골프장갑 관리요령

골프장갑 추천

골프장갑 구매 및 관리요령

 

 

 

골프를 시작하면 아마도 가장 먼저 구매하게 되는 것이 골프장갑일 것입니다. 골프클럽이나 골프화는 나중에 구입해도 되지만 당장 연습용 골프채를 잡고 레슨을 받으려면 골프장갑 정도는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사람들이 골프클럽이나 골프화는 신중하게 구매하는 반면 골프장갑은 대충 마트가서 저렴한 것으로 구매하는 걸 많이 보았습니다. 물론 왕초보 때는 연습장에서 연습만 주로 하기 때문에 아무 장갑이나 대충 껴도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어차피 공 맞추기조차 힘이 드니까요^^

 

 

그러나 골프 장비 중에서 어찌보면 사소할 수 있지만 골프장갑이 갖는 중요성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골프장갑은 손바닥에 물집이 생기거나 공을 칠 때 그립이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착용하는데요~ 그립이 미끄럽다면 미스샷을 유발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질 것이고 또한 잘못된 골프장갑 선택으로 손에 상처가 난다면 한동안 골프를 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내 손에 잘맞는 그립감 좋은 골프장갑을 잘 선택해야만 할 것입니다.

 

 

 

 

골프장갑은 어떤 것이 좋으며, 어떤 사이즈를 구매하는게 좋을까?

 

골프장갑은 오른손잡이의 경우 왼손 장갑을, 왼손잡이의 경우 오른손 장갑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또한 자신의 손에 맞는 사이즈의 골프장갑을 구매하셔야 하는데요~~ 사이즈가 지나치게 크거나 지나치게 작을 경우 그립감이 떨어져 좋은 샷을 구사하기 힘들게 됩니다. 그러므로 골프장갑을 구매할 때는 평소 장갑보다 한 치수 정도 작게 꽉 끼는 느낌이 드는 장갑을 구매하시는게 좋습니다. 골프장갑은 계속 사용하다보면 조금씩 가죽이 늘어나게 되기 때문에 처음에는 약간 작은 듯한 장갑을 구매하시는게 좋습니다.

요즘에는 다양한 종류의 프장갑들이 브랜드별로 굉장히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골프장갑은 양피장갑인데요~ 양피장갑은 착용감이 좋고 그립감이 좋아서 많은 골퍼들이 선호하는 재질의 골프장갑입니다. 그러나 양피장갑의 경우 재질이 약한감이 있어서 쉽게 찢어지거나 금방 구멍이 나버려서 오래 사용하기는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연습장에서 연습을 할 때는 인조가죽으로 된 질긴 골프장갑이나 반은 양피, 반은 인조가죽으로 된 반양피 장갑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연습장에서는 보통 수백 번의 스윙을 하기 때문에 좀더 질긴 장갑을 사용하고 실전 라운딩시에는 착용감과 그립감이 우수한 양피장갑을 착용하고 경기에 임하는 것이죠~ 그래서 보통 골퍼들은 연습용 장갑과 라운딩용 장갑을 따로 가지고 다니는 분들이 많습니다. 골프화의 경우도 연습용 골프화와 라운딩용 골프화 두켤레를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많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3켤레짜리 캘러웨이 양피장갑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성비가 좋은 장갑이라 제 주변 많은 지인들도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천연양피장갑이라 쉽게 찢어지거나 연습량이 많으면 구멍이 금방 나버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추천이니 구매하시는데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골프장갑 관리요령은?

 

프로선수들의 라운딩 하는 모습을 보면 한번 샷을 하고 난 뒤 장갑을 꼭 벗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4시간이 넘는 라운드도중 땀으로 인해 장갑이 축축해질 경우 그립이 미끄러워 미스샷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장갑을 벗고 다니는 것입니다. 아마추어 골퍼들 또한 라운딩도중 중간중간 장갑을 벗어서 장갑이 눅눅해지거나 젖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골프장갑을 관리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보통 라운딩이나 연습장에서 연습 후 땀에 젖은 골프장갑을 골프백에 꼬깃꼬깃 방치해 두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되면 장갑이 쭈글쭈글 해지고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위생상 좋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연습이나 라운딩 후 캐디백에 그냥 넣어 놓지마시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바짝 말려주시고 가끔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말려서 살균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