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보다 위험한 졸음운전 예방법은?

음주운전보다 위험한 졸음운전 예방법은?

 

 

 

최근 버스기사들의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졸음운전 사고로 안타까운 목숨을 잃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졸음운전은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밀폐된 차량 안에서 장시간 운전을 하다보면 졸음이 쉽게 오기 마련입니다. 특히 날씨가 추워지면 창문을 닫고 히터를 장시간 사용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실내의 산소가 부족해져서 뇌의 산소 공급이 줄어들고 졸음이 쉽게 찾아오게 됩니다. 조금 있으면 추석인데요~ 명절을 앞두고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는 운전자들에게 졸음운전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장거리 운전 전날 충분한 휴식 취하기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생각보다 잘 지켜지지 않는 부분인데요~ 몸이 피곤하게 되면 장거리 운전시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전날 잠을 못잤다면 졸음운전을 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장거리 운전을 하기 전날은 과한 음주를 금하고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차량 안 자주 환기 시켜주기

 

 

밀폐된 차량안은 산소가 부족하고 이산화탄소의 양이 많아져 운전자의 졸음을 유발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럴때는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를 시켜주어 신선한 공기가 실내로 유입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날씨가 춥게되면 히터까지 틀기 때문에 이산화탄소의 양이 많은데다가 실내 공기가 따뜻해져서 졸음이 더 쉽게 올 수 있습니다. 조금 춥더라도 자주 환기를 시켜 주고 히터 온도를 너무 높게 설정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3. 대화를 하거나 노래 따라부르기

 

 

아무 말없이 운전만 하게 되면 지루해지고 졸음이 찾아오게 마련입니다. 동승자가 있다면 동승자와 가벼운 대화를 이어가면서 운전하는 것이 졸음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만일 혼자 운전 중이라면 신나는 노래를 틀고 따라 부른다거나 라디오를 틀어 놓고 운전하는 것이 졸음운전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는 친한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대화를 나누면서 운전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핸즈프리를 꼭 사용하는 것이 좋겠죠?^^ 적막감 속에서의 운전은 졸음을 유발한다는 사실 기억하세요!

 

 

4. 너무 많이 먹지 않기

 

 

따뜻한 봄날 점심을 먹고 운전을 하면 졸음이 오는 경험을 해보셨을 겁니다. 밥을 많이 먹으면 소화기관의 운동을 위해 혈액이 소화기관으로 몰려 상대적으로 뇌에 공급되는 혈액이 줄어듭니다. 이에 따라 뇌에 공급되는 산소가 줄어들어 졸음이 오게 되는 것인데요~ 따라서 장거리 운전을 하는 운전자라면 운전하기 직전에 너무 많은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5. 간단한 간식거리 준비하기

 

 

차량 내에 졸릴 때 먹을 수 있는 사탕이나 커피, 껌, 과자 등을 비치해 두면 좋습니다. 저도 졸릴 때면 껌을 씹곤하는데요~ 무엇인가를 먹으면 어느정도는 졸음을 쫒을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커피는 카페인이 들어 있어 졸음을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겠죠~ 단 운전중 음식을 먹기 위해 전방주시를 소홀히 하거나 운전대를 놓는 행위는 위험할 수 있으니 삼가하시구요~

 

 

6. 졸음쉼터나 휴게소 이용하기

 

 

위의 방법들로도 도저히 졸음이 달아나지 않는다면 몸이 매우 피곤한 상태 일 것입니다. 이럴 경우는 반드시 졸음쉼터나 휴게소에 들러 단 30분 이라도 잠깐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면 운전을 번갈아 가면서 하는 것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되겠죠!

 

 

고속도로 교통사고의 사망 원인 1위는 졸음운전이라고 합니다. 시속 100km 이상의 빠른 속도로 운행하는 중 졸음운전은 음주운전보다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음주운전자는 자신이 술을 마신 상태임을 인식하여 오히려 운전에 집중하려고 하는 반면 잠에 취한 사람은 잠깐씩 의식을 놓아버리기 때문에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장거리 운전을 준비하고 있다면 위의 방법들을 잘 인지하고 졸음운전 없는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